
△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스타트업 레메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엠에스바이오 등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저선량·초소형 포터블 엑스레이(X-ray) 솔루션 기업 레메디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800원~2만7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4억~248억 원 규모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7~23일, 일반 청약은 내달 1~2일 진행된다.
2012년 설립된 레메디는 저선량·소형화 기술을 기반으로 포터블 엑스레이 솔루션을 개발해 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동성과 안전성을 높인 휴대형 X-ray 장비를 통해 응급의료, 방문진료, 군 의료체계 등 기존 고정형 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레멕스-KA6(REMEX-KA6)'는 약 2.4kg의 초경량 장비다. 회사 측에 따르면 0.4mm의 미세한 초점 크기를 적용해 선명한 고화질 의료 영상을 제공하며 실시간 이미지 전송을 통해 현장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지원한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AI(인공지능) 판독과 실시간 영상 전송이 결합된 통합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레메디 역시 AI 판독 소프트웨어와 디텍터, 스탠드 등을 결합한 통합 의료영상 패키지 공급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압산소치료챔버 기업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1년 설립된 회사는 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 제조와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한다.
아이벡스는 국내 고압산소치료기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생산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는 대한고압의학회가 발표하는 전국 고압산소치료기 운영 현황 기준 8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압산소치료는 당뇨 합병증, 방사선 치료 후 조직 손상 등 의료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 회복·수면·안티에이징 등 웰니스 영역으로 수요 저변이 넓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료 소재 전문기업 엠에스바이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엠에스바이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회사다. 손상된 인체를 복원하는 제품을 개발·판매한다.
치과(마이본)와 안과(엠에스암니온), 피부(제너필-에이치·마이덤)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했다. 콜라겐과 히할루론산(HA)과 같은 생체고분자를 활용한 의료·미용 제품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 연결기준 매출은 237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4%, 42.85% 증가했다. 순이익도 53억원에서 73억원으로 늘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4년(2022~2025년) 연속 영업이익률 30%를 돌파, 수익성도 뛰어나다.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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