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국민들이 실제 침수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민의 침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침수상황 체험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실제 재난환경과 유사한 체험시설을 활용해 침수 위험성과 대피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침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침수된 공간과 계단에서의 탈출 방법을 비롯해 차량 침수 시 대처요령, 침수 공간 보행 시 주의사항, 강우 상황 인지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판단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채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침수는 짧은 시간 안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국민들이 실제 침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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