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아시아 수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지메드텍이 말레이시아에, 비올메디컬이 중국에, 원텍이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 자사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지메드텍은 최근 드퓨신테스와 말레이시아 지역 내 '노보시스 트라우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 정형외과 기업인 드퓨신테스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시지메드텍의 골재생 솔루션 노보시스 트라우마의 독점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로 만든 합성 뼈모양 매트릭스에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을 적용한 물질로, 외상 등으로 골결손이 일어난 곳에 골재생을 유도한다. 주로 정형외과에서 외상으로 다친 환자에게 사용된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제품을 해외 공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중심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향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추가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양사는 현지 판매 수요 예측과 공급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지메드텍은 파트너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지메드텍의 골재생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정형외과 외상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메디컬은 최근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실펌엑스 2026 전략 협약식'을 개최하고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펌엑스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업 운영 현황,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공유하며 보다 구체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제약사인 사환제약은 2022년부터 중국 내 실펌엑스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 실펌엑스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마케팅, 의료 학술 지원 등 전방위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실펌엑스는 비올메디컬의 대표 마이크로니들 RF 의료기기로 흉터와 모공, 색소 및 혈관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정밀한 에너지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중국 시장 내 실펌엑스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중국 현지 수요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학술 활동이 이 같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올메디컬은 사환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내 실펌엑스 공급 확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텍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홀인원(HOLINWON) 시리즈 장비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 제품인 '홀인원 프로(HOLINWON PRO)'는 2100nm 파장의 홀뮴(Holmium)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장비로 비뇨의학과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직경 1mm 이하의 광섬유를 적용해 내시경 기반의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홀인원 프리마(HOLINWON PRIMA)'는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의 임상연구에서도 전립선비대증 수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홀인원 프로 공급 계약이 새롭게 체결됐다.
장비 공급 규모는 약 130만 달러이며 수술 소모품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약 150만 달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이 이어졌다. 홀인원 프로 약 50만 달러, 홀인원 프리마 약 15만 달러의 장비 공급에 소모품을 합산한 총 계약 규모는 약 70만 달러다.
원텍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장비 판매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소모품·유지관리·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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