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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6-02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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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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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상담인력이 2배 늘어나고 생명의전화 등 민간 인력도 활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상담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 구성원이 죽겠다고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 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우선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응대율을 신속히 높이기 위해 상담인력을 현재 103명 규모에서 200명까지 97명을 즉시 추가 충원한다.

현재 콜 인입량을 감안할 때 모든 콜에 응대하기 위해서는 200명의 응대인력이 필요한 상황.

이에 5월 28일부터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신속히 채용 절차를 진행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현원(103명)→7월(110명)→9월(145명)→10월(200명) 투입 목표로 5월 28일부터 채용공고 실시라는 것이다.

민간자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현재 야간에 50% 이상 몰리는 상담 수요를 분산키 위해 이달부터 자살예방상담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협력·연계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야간시간 통화대기 중인 내담자가 생명의전화 상담 연결을 선택하면 생명의전화 상담원에게 연결이 가능해진다.

7월부터 한 통의 전화도 놓치지 않도록 상담 대응체계를 개편, 대기 중인 내담자가 위급한 상황이 아닌지 확인하는 신속응대담당팀 편성 및 운영한다.

이는 응대하지 못한 콜에 긴급 위기대응이 필요한 사례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우선 대기 중인 콜 응대를 전담하는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응대 및 위기대응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성 높은 상담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처우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를 개편하고 소진방지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지급 중인 성과급을 추가 지급하고 상담사 정서 소진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의학연구소가 상담인력 역량강화 및 소진방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억원을 지정 기부했고 이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상담원에게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상담업무 지원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11월부터 현장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상담 후 20분이 소요되는 상담일지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상담통계기록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활고 상담 등 지역 사례관리 체계로 연계가 필요한 사례는 AI를 활용해 과거 상담이력을 분석하고 선별에서 연결까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 기능 고도화를 위해 상담 기반 개선도 추진한다. 자살예방상담을 통해 발견되는 생명위기 사례는 상담인력이 구조 신고할 수 있도록 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의 전용 채널을 마련한다.

다른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후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자살예방상담의 특성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담원의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휴식 지원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도 추진된다.

키워드#자살예방 #상담전화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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