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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31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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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Paper folding)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릴 'K-종이접기 대한민국 AI외교관'을 모집한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함께 AI를 활용해 K-종이접기 해외 사전 등재와 글로벌 홍보를 위한 인재 양성 차원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국내외 청소년·청년·중장년층 등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8일, 발대식은 6월 22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후 7월 16일(목)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에서 AI 외교관 활동을 한다. 활동은 총 4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박기태 반크 단장의 강연 'AI 시대, 종이 한 장으로 세계와 연결하다: K종이접기 대한민국 AI외교관의 위대한 도전' 후기를 공유하고, 외국인 친구들을 대상으로 K-종이접기에 대한 현재 인식을 직접 조사·점검한다.

2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K종이접기와 한국의 문화·역사 스토리를 엮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외국인 친구·펜팔·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공유한다. 반크는 시대별 한국 문화 연계 테마 10선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하거나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다. 모든 콘텐츠에는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Paper folding)' 명칭이 포함돼 확산 과정에서 해당 명칭이 디지털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누적되도록 한다.

동시에 ChatGPT·Gemini 등 주요 생성형 AI에게 K종이접기 관련 내용을 직접 질문해 오류·왜곡·누락 항목을 기록하고 시정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반크에 따르면, 현재 생성형 AI에서 '종이접기'를 영어로 번역하면 한국 고유 표현인 'Jong ie jupgi' 대신 'Origami'가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K종이접기가 일본 문화의 파생 개념으로 오인될 위험이 크다. AI 환경에서 한국 문화 정보의 정확성과 고유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활동의 핵심이다.

3단계에서는 K종이접기 세계화를 위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 홍보 전략과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본인이 탐구하고 싶은 한국 역사·문화 주제를 선정해 K종이접기와 연결한 자신만의 캠페인·챌린지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4가지 미션을 모두 성실히 완수한 활동 우수자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되며, 이들은 AI 시대 디지털 문화외교의 주체로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임명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 세계 2억 한류 팬이 한국 문화에 주목하는 지금이야말로, 시민 한 명 한 명이 AI 외교관으로서 K-종이접기의 이름과 가치를 디지털 세계 속에 새겨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는 수학·과학·예술이 한 장의 종이 위에서 조화를 이루는 수천 년 역사를 지닌 한국 고유의 융합형 문화유산"이라며 "K-태권도가 'Taekwondo'라는 이름으로 세계 표준이 되었듯, 우리 종이접기 역시 'Jong ie jupgi'라는 고유 명칭으로 세계인의 문화 언어 속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크는 2022년 4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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