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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韓기업 몰린 인니 찌까랑서 ‘한국식 기업조찬포럼’ 열린다 - - 14일 프레지던트대학교서 KBS 포럼 개최…K기업가정신·K경영 확산 시동 - - AI교육·제조혁신·문화교류 결합…한인기업·현지 리더 잇는 비즈니스 플랫폼 - - 김기찬 총장·한익수 대표 강연…“배움을 멈추면 꿈도 멈춘다” 메시지 공유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23 0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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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Korea Business Society) 조찬포럼(대표 김기찬) 홍보포스터.


인도네시아 제조산업의 중심지인 찌까랑(Cikarang)에서 한국식 기업조찬포럼이 본격 출범한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K-경영 확산 플랫폼’을 표방하며,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KBS(Korea Business Society) 포럼(대표 김기찬)은 14일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학교(President University)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 포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우정과 혁신의 가교 역할을 목표로, 현지 한인 기업인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식 기업조찬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조찬 모임을 넘어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을 인도네시아에 확산하기 위한 ‘비즈니스 러닝 플랫폼(Business Learning Platform)’으로 기획됐다. AI 교육, 사람중심 경영, 제조혁신, 한인사회 네트워크, 문화교류를 결합한 커뮤니티 기반 성장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럼이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배움을 멈추면 꿈도 멈춘다”와 “아침을 깨우는 배움, 찌까랑의 내일을 바꾼다”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들이 지속적인 학습과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현지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KBS 포럼 관계자는 “찌까랑은 인도네시아 제조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한국 기업들이 집중 진출한 전략 지역”이라며 “이곳에 K-경영과 K-기업가정신을 심는 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새로운 성장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차 포럼은 ‘K-이니셔티브(K-Initiative)’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K-이니셔티브는 K-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국적 가치와 K-문화를 연결하고, 재외동포와 현지 기업인, 한국 기업, 대학, 문화 네트워크를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로 묶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 전략이다.

첫 번째 강연은 김기찬 프레지던트대학교 국제총장이자 KBS 포럼 대표가 맡는다. 김 총장은 ‘탈무드에서 배우는 디아스포라의 장수 생존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생존전략과 학습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찌까랑 한인회 문화센터의 ‘장구랑 나랑’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는 KBS 포럼이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한인사회와 문화, 교육이 결합된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찌까랑 한인기업인협회와 찌까랑 한인회와 협력해 현지사회와 한인사회 간 문화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찌까랑 한인기업 대인테크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적을 위한 K-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GM 부평공장의 기적’ 사례로 알려진 한익수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람중심 혁신과 현장 기반 경영혁신의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제조현장의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 이네이블먼트(Enablement), 공감 기반 조직문화인 엠퍼시(Empathy)의 중요성도 논의될 전망이다.

KBS 포럼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포함한 실질적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K-경영의 가치를 현지 산업 현장에 정착시키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한인 기업인들이 단순한 해외 진출 기업을 넘어 현지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K-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BS 포럼은 오는 22일 ‘코리아–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리더스 골프 인비테이셔널(Korea–Indonesia Business Leaders Golf Invitational)’도 개최한다. 행사는 자바베카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리더 각각 25명이 참석하는 고위급 네트워킹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행사 준비위원장은 프레지던트대학교 설립자이자 자바베카 그룹 회장인 S.D. 다르모노(S.D. Darmono) 회장이 맡는다. 대사관 관계자와 정부 대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산업협력과 투자, 교육·인재교류, 문화교류, K-경영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기찬 KBS 포럼 대표는 “KBS 포럼은 아침을 깨우는 배움에서 출발해 찌까랑의 내일을 바꾸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이 인도네시아 제조산업 현장에 뿌리내릴 때 또 하나의 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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