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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0 LA항공우주센터에 '대한항공 전시관' 오픈 -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5월 12일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미디어 프리뷰 참가 - - 2023년 2500만 달러 후원·보잉 747 기증 결실…항공우주 교육 공간으로 구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17 1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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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 이사장이 지난 2023년 새뮤얼 오쉰 에어 앤드 스페이스 센터 부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성 중인 항공우주 교육 거점 사업이 3년 만에 가시적 결실을 맺는다.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는 오는 5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에 건립 중인 사무엘 오신 항공우주 센터내 ‘대한항공 항공 갤러리’의 첫 설치 전시물 미디어 프리뷰를 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최고경영자가 참가해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대한항공이 기증한 보잉 747-400 항공기 전면부를 활용한 ‘747 익스피리언스'(747 Experience)다. 약 70피트 규모의 기체 전면부가 전시관 중앙에 설치돼 관람객들이 대형 항공기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시관은 양력, 추력, 중력, 항력 등 비행의 4대 원리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비행 배우기’, ‘일상의 비행’, ‘첨단 항공’ 등 3개 주제 영역을 통해 항공기의 작동 원리와 항공기술의 발전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시작된 대한항공의 후원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항공은 2023년 9월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에 2500만 달러를 후원하고, 퇴역한 보잉 747 항공기를 전시물로 기증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구상 단계였던 ‘대한항공 항공 갤러리’는 이번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핵심 전시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사무엘 오신 항공우주 센터는 항공 전시관, 천문 전시관, 우주왕복선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항공 전시관은 대한항공의 후원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 갤러리’로 명명됐다.

센터 측은 이 공간이 청소년과 관람객에게 항공의 역사와 과학 원리, 미래 항공기술을 체험하게 하는 교육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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