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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1895 ‘발빠짐 주의’ 들리는 서울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은 내년돼야 완료” - - 입찰 과정서 낙찰자 지위 확인 소송 진행 중이라 순연 - -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노후 시설 문제 밝히고 대책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14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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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짐 주의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4호선 등에선 ‘발빠짐 주의’ 반복 메시지를 지속 들을 수 있다. 발빠짐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안전 시설 측면에서 자동안전발판이 설치된다고 3년 전부터 관계기관이 밝힌 바 있지만 내년은 돼야 완료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본지가 국회도서관 지방의정포털을 통해 올 3월 부임한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서울시의회에 처음으로 업무보고(제335회 임시회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한 자리의 회의록을 살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한 서울시 행정 인사지만 서울 지하철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수장에 임명됐다.

그는 서울시의회를 향한 첫 업무보고에 “승강장 발빠짐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13㎝가 넘는 1002개소 중 589개소에는 자동안전발판을 설치 중”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현재 입찰과정에서 낙찰자 지위 확인 소송이 진행 중인 건이 있어서 자동안전발판 설치는 사업 시기가 다소 순연돼서 2027년까지 완료해야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승강장 발빠짐 사고 통계로,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 99건, 2020년 51건, 2021년 55건, 2022년 82건 등이 발생했고 2호선이 77건, 이어 4호선 67건 정도 나고 있다.

최근에도 교통 약자가 발빠짐 사고를 당한 바 있지만 소송 등으로 안전 시설인 자동안전발판 전체 설치가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를 비롯해 안전 시설에 대한 문제도 밝혔다. 그는 “노후화로 인해서 고가 구간 구조물의 콘크리트 탈락이 지난 5년간 18건 발생했다. 작년에는 횡단보도 등 위험도가 높은 47개소에 낙하방지망을 설치했고 올해도 28개소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또 콘크리트 탈락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교각이나 고가 구조물에 탄산화 보수를 지속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재작년에 공사서 발생한 감전 사고에 관해선 완전 단전될 때에만 전기실의 도어가 개방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전자석 잠금장치 전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고장에 관해서도 김 사장은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가 총 1881대가 있는데 이 중 645대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437대가 내구연한 20년을 경과하고 있어서 고장 발생이 자주 나타난다”고 밝혔다.

올해 노후 에스컬레이터 전면 교체 12대, 디딤판 교체 42대, 디딤판 체인 교체 100대, 노후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2대의 예산이 반영돼 있어 총 132억원을 투입, 최대한 신속하게 개량하도록 하겠단 게 김 사장이 밝힌 내용이다.

키워드#발빠짐주의 #자동안전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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