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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07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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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학회에 잇따라 참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레이저옵텍, 딥큐어 등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각각 미국신경외과학회, 미국피부과학회 연례미팅,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회의에 참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미국신경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 이하 AANS)에 참가했다.


AANS는 미국 의료진을 위해 설립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발전했다. 또 최신 임상 연구와 수술 기법, 의료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정비를 통해 척추(SPINE)부문 사업 개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미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주력 제품군의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 제품기술력과 임상적 활용도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 받았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학회 참여가 혁신적인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추용 제품 'BluEX-C'와 'Castleloc P 2.0'에 대한 현장 피드백도 확보했다.


또 현지 의료진뿐 아니라 미국 내 주요 대리점들 역시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당사는 현지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향후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개선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 연례미팅(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nnual Meeting, 이하 AAD)에 참가했다.


AAD는 1938년에 설립되어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도 글로벌 주요 의료진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임상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했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AAD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 뉴헬리오스785(수출명 HELIOS 785 PICO),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팔라스(PALLAS) 등 주요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윌리엄 필립 워슐러(Dr. William Philip Werschler) 박사가 피콜로프리미엄을 활용한 '피코스컬프팅(PicoSculpting)'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이번 AAD 참가를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 기업 딥큐어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회의(ACC.26)에 참가해 복강경을 활용한 차세대 신장신경차단술(Extravascular RDN) 기술을 공개했다. 


이 학술대회는 전 세계 심장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치료법과 의료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딥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기술의 차별성을 알리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딥큐어의 핵심 의료기기인 '하이퍼큐어(HyperQure)'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교수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기존 방식이 혈관 내부로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복강경을 이용해 혈관 외부에서 신장 동맥을 감싸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혈관 내벽 손상 없이 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딥큐어는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하이퍼큐어의 글로벌 사업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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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미국#신경외과학회#피부과학회#심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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