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워터프론트피어
오는 8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2026 WABA 코리아 엑스포 & 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WABA’는 한국어 ‘와봐’(와서 보라, Come & See)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한국 기업과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KACCWA: 회장 오명규, 이사장 은지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8월 14~16일 시애틀 워터프론트 피어62에서 열린다.
2021년 시작해 지금까지 규모를 키워온 것을 감안하면 행사 기간에 약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거는 이유다.
행사 하루 전인 13일에는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B2B 사전 네트워킹이 열린다. 한국 기업과 미국 바이어 간 일대일 매칭, 유통 상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4일부터 본격 진행되는 본 행사 기간에는 밴더 쇼케이스와 함께 K-팝 공연, 문화 공연, 정부 및 VIP 기조 연설,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밴더 참가 기업에는 현장 판매와 소비자 피드백 기회를 제공하며 스폰서 기업에는 VIP 네트워킹과 미디어 노출 혜택을 준다.
식품·뷰티·테크·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K-브랜드가 참여해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병행하며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실전 테스트 무대’가 될 전망이다.
행사 장소인 피어 62는 시애틀 워터프론트 중심부에 있는 명소로, 여름철 하루 유동 인구만 1만 명에 달한다. 주최 측은 이 같은 입지를 활용해 참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규 회장은 “글로벌 도시 시애틀에서 K-브랜드의 경쟁력을 직접 입증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단순 전시를 넘어 바이어 매칭, 현장 판매,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WAVA는 한국 기업과 미국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문화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더·스폰서·자원봉사 신청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공식 웹사이트(kaccwa.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