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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03 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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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대회 및 재단 창립10주년 기념식 홍보 이미지


해상왕 장보고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21세기 글로벌 한상(韓商) 네트워크로 다시 살아난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상 리더들이 완도에 집결해 미래 협력과 비전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서다.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는 ‘제4회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대회 및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이자,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집약하고 향후 10년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5월 6일에는 장보고한상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글로벌 한상 플랫폼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은 ‘장보고한상 선양사업과 수상자 협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와 강봉룡 목포대 교수가 각각 장보고 브랜드 확장 전략과 2028년 청해진 건설 1200주년 기념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이 뒤따른다.

2016년 시작된 장보고한상 어워드에서는 고 홍명기(2017년), 박종범(2018년), 한창우(2019년), 오세영(2010년), 정영수(2021년), 승은호(2022년), 장용진(2023년), 조병태(2024년), 권영호(2025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상을 포함해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농림수산축산식품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이 있다.

지금까지 5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장보고기념관에서 열렸던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성공스토리' 특별전 테이프커팅 장면.[완도군 제공]
 
한편, 6일 오전에는 장보고기념관에서 세계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이어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도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경제·문화 협력 비전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대회는 단순 회의 중심을 넘어, 완도 일대 주요 섬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형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청산도로 이동해 슬로시티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보길도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윤선도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과 완도타워 방문 등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같은 섬 연계 일정은 지역 자원과 한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경제·문화 교류 모델’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8년 장보고 청해진 건설 1200주년을 앞두고 국제적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포스콘그룹, 월드와이드링크, 세광종합기술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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