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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28 0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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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올림푸스, 캐논 메디칼 등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최근 국내에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Micra VR2, Micra AV2)'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HICURA)', 초음파 진단장비 '어플리오 비욘드(Aplio beyond)'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기존 대비 배터리 수명이 40% 향상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Micra VR2, Micra AV2)'를 국내 출시했다..


이에따라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12월 정맥 상태가 나쁘거나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등 특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확대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보험급여 기준 개편과 맞물려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박동 치료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크라2는 전력 소모 최적화와 배터리 구성 개선을 통해 기기 수명을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마이크라 VR2의 예상 중간 수명은 약 16.7년, 마이크라 AV2는 약 15.6년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환자의 80% 이상이 재시술 없이 평생 단 한 개의 심박동기로 치료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환자별 심장 박동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심방과 심실이 자연스럽게 박동하도록 개선됐다.


최대 추적 심박수를 135 bpm까지 상향해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방실 조화를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최근 임상 현장의 요구를 정밀하게 반영해 개발한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HICURA)'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큐라'는 복강경 수술에서 조직을 파지하고 당기거나 박리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수술 처치구로 외과·부인과·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 제품은 기존 올림푸스의 복강경 수술 기구 라인업인 HiQ+의 후속 모델로 전 세계 숙련된 외과 의사 및 임상 사용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수술 중 기구 조작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큐라는 올림푸스의 최신 영상 시스템인 △비세라 엘리트 III(VISERA ELITE III) △엔도아이 플렉스 3D(ENDOEYE FLEX 3D) △트로카(Trocar) △기복기(Insufflator) △에너지 디바이스(Energy Device) 등과 함께 사용되며 복강경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하이큐라는 손잡이, 샤프트(shaft), 집게(Jaw)로 구성된 3단계 모듈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다양한 길이와 구성의 핸들 및 샤프트, 40종 이상의 집게 옵션을 제공해 수술 목적과 의료진의 선호에 따라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며 마모된 부품만 개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구를 완전히 분해하지 않고도 내부 세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조립된 상태 그대로 멸균이 가능해 수술실에서 별도의 조립 과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소형 부품 분실 우려를 해소해 수술실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


복강경 수술 기구의 핵심 구성 요소인 집게에는 하이큐라만의 맞춤형 집게 메커니즘(Adapted Jaw Mechanism)이 적용돼 보다 정교한 조직 조작을 지원한다.


캠(CAM) 메커니즘은 집게의 힘의 방향을 조절해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얇고 미끄러운 조직도 보다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엘(Single-Link, SL) 메커니즘은 집게 개방 각도를 확대해 힘을 효과적으로 분산함으로써 조직 박리 시 정밀한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하이큐라는 올림푸스와 주요 외과 의료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집게(New Unique Jaws)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프리시전 모노폴라(Precision, monopolar)는 혈관 노출 및 분리에 적합해 정밀한 조작을 지원하며 티어 드롭 모노폴라(Tear drop forceps, monopolar)는 파인 메릴랜드(Fine Maryland)를 기반으로 둥근 형태로 설계돼 조작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프리시전 포셉 바이폴라(Precision Forceps, bipolar)는 정밀한 조작과 함께 넓은 범위의 응고 기능을 제공해 수술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도 적용됐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핑거 링의 접촉 면적을 넓혀 장시간 수술 시 손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손잡이는 M(미디움)과 L(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돼 의료진의 손 크기와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래칫(Ratchet, 역진 방지 메커니즘)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거나 해제할 수 있어 수술 환경에 따라 조작 방식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구 조작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새롭게 설계된 로테이션 노브는 집게의 회전을 보다 쉽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고, 집게가 열린 상태에서는 부드러운 회전을, 조직을 파지한 상태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회전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 조립 시 클릭 소리로 결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향 피드백 기능을 적용해 수술 준비 과정의 안전성을 높였다.


올림푸스한국은 이 제품이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술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최근 프리미엄 기술이 접목된 초음파 진단장비 '어플리오 비욘드(Aplio beyond)'를 국내에 출시했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어플리오 아이시리즈(Aplio i-series/Prism Edition)가 마이그레이션 된 버전으로 기존 상위 기종에서만 사용되던 프리미엄 기술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향상된 해상도(Resolution)와 우수한 투과력(Penetration)을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한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최상위 라인인 어플리오 아이 시리즈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빔 기술 'iBeam+'를 채택해 영상의 해상도, 투과력, 균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iBeam+ 모드는 새롭게 개발된 초고감도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와 결합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로 볼 수 있어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프리시젼 플러스 파인 프로세싱(Precision+ Fine Processing)' 모드는 신호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여 이미지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만든다. 이 기능은 어플리오 비욘드에 처음 적용됐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간 질환 진단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SWE(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 영상기법)를 통해 조직의 탄성도를 시각화하여 간섬유화 분석을 지원하며 AT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 검사 기술)는 간 내 초음파 감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지방간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어플리오 비욘드의 프리미엄 영상 처리 능력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차별점은 트랜스듀서 기술력이다.


동급의 장비와 달리 어플리오 비욘드는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를 4개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독보적으로 많은 수에 해당한다.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는 단결정 압전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기존 세라믹이 다결정인 것과 달리 단일 소재로 이루어져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감도가 뛰어나다. 혈관, 갑상선, 경동맥 등 미세 구조, 조직 등에서 정교한 병변의 영상을 볼 때 탁월하다.


또 매트릭스 트랜스듀서를 보유하고 있다. 매트릭스 방식은 빔을 얇게 슬라이스해 송출하는 기술로 빔이 얇을수록 영상 품질이 향상된다.


트랜스듀서의 연결 방식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핀 방식에서 핀 리스(Pin-less) 방식으로 변경되어 노이즈가 감소하고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내구성도 강화돼 고장률도 크게 낮춘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탑재하여 검사자의 임상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초음파와 CT/MR 영상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검사(Fusion)에서는 '자동 간문맥 감지 기능(Automated Portal Vein Detection)'과 '전립선 자동 융합 기능(Prostate Auto Fusion)'이 간문맥과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볼륨 동기화 과정을 간소화한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스마트 영역 지정 기능 (Smart Area Indication OB)'으로 태아 초음파 검사 시 주요 측정 항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검사의 일관성을 높인다.


심초음파 검사에서도 '측정 보조 기능(Measurement Assistant)'를 통해 주요 측정 항목 (Auto EF LA, Auto TR, Auto E/A 등)이 자동화되며 '심근 운동 추적(2D Wall Motion Tracking)'으로 심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전체 종단면 변형값 기능(Auto GLS)과 결합 시 좌심실 평가가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져 검사 시간 단축과 진단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프리미엄 기술을 탑재했지만 동급 장비 대비 경량 및 소형화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양한 위치 조정 옵션을 통해 시스템을 빠르게 조정하여 편안하고 환자 중심적인 스캔 자세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대비 50% 이상 낮은 에너지 소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옵션, 저소음 설계로 지속 가능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캐논메디칼은 어플리오 비욘드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차별화된 트랜스듀서 기술력과 뛰어난 침투력 및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이 국내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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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신제품#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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