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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20 0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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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이식재 업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골이식재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제품 공급을 넘어 신소재 개발, 임상 교육 확대, 생산 인프라 내재화, 제품군 다각화까지 추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골이식재는 치조골이 부족한 환자의 임플란트 식립, 상악동 거상술, 골 결손 회복 등 다양한 치과 시술에서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고령화와 임플란트 수요 증가, 심미 치료 확대와 맞물리며 관련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특히 골을 메우는 역할을 넘어 신생골 형성 촉진, 시술 편의성, 예측 가능한 결과까지 요구되면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하며 임상 현장 접점을 강화했다. ‘GBR은 감이 아니라, 설계다 All About Dr. Tedd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상악동 거상술과 골이식 술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임상 적용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술식 재현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현장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시지바이오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주입형 골이식재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다. 해당 제품은 점성을 갖춘 하이드로겔 제형을 기반으로 주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기존 입자형 골이식재가 가진 조작성 한계를 보완하고 상악동 거상술처럼 정밀한 술식에서 보다 안정적인 충진과 공간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주입형 제품군 확대가 향후 시장 경쟁의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시술 시간이 단축되고 핸들링이 편리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환자 입장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치료 결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지메드텍 역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지바이오가 보유한 성남 인체조직 은행을 인수하며 생산 역량과 바이오 사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체조직 가공시설, 핵심 설비, 세포처리시설까지 확보하면서 재생의료 기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치료제와 재생 목적의 스킨부스터 사업은 물론, 치조골용 골이식재 생산까지 추진하고 있다. 기존 척추·정형 중심 사업에서 치과와 바이오 영역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산 인프라를 직접 보유하게 되면서 향후 연구개발부터 제조, 사업화까지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덴티스도 골이식재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다. 최근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PⅡ’를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돼지뼈 유래 Hydroxyapatite(HA) 기반 소재로 미세 기공 구조와 우수한 친수성을 통해 혈액 유입과 세포 생착력을 높여 신생골 형성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덴티스는 이미 골이식재 브랜드 ‘OVIS’를 중심으로 시장 인지도를 확보해온 만큼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 대응력을 높이고 GBR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임플란트 브랜드 ‘AXEL’과의 연계 마케팅까지 병행하면서 토털 치과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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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식재#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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