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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60 카시나×아디다스, 슈퍼스타 협업에 ‘운동회’ 입혔다 - - 운동장·만국기 활용...운동회 콘셉트 구현 - - ‘경쟁 아닌 팀워크’, 스포츠 해석 방식 차별화 - - K-컬처 반영, 한국적 팝업 기획 시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18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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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컬처 플랫폼 카시나(대표 이은혁)가 브랜드 협업을 제품 출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대형 매장을 기반으로 한국적 요소를 반영한 팝업을 전개하며 오프라인 공간을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사진=이우섭 기자


카시나가 아디다스 컨소시엄과 협업한 ‘슈퍼스타 카시나’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카시나 도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학창 시절 운동회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운동장 라인, 만국기, 안내 보드 등 체육대회의 요소를 활용해 공간 전반을 운동회 현장처럼 연출했다. 팝업 내 이벤트 역시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방문객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6개 게임에 참여하고, 점수 합산 30점을 달성하면 협업 기념 티셔츠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운동회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배경에는 스포츠를 ‘경쟁’이 아닌 ‘팀워크’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를 한국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의도가 반영됐다. 카시나 측은 한국적인 문화와 참여 경험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요소로 운동회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협업 모델 선정에도 이 같은 방향성이 반영됐다. 이번 협업은 아디다스와 카시나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아디다스의 대표 모델인 ‘슈퍼스타’를 선정했다. 슈퍼스타는 농구화로 출발했지만 이후 스케이트 문화와 패션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스니커즈로 자리잡으며 정체성을 축적해왔다. 이같은 다층적인 확장성이 카시나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모델을 선정했다.

카시나는 이 같은 협업 팝업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오픈한 도산점을 단순 매장을 넘어 고객 접점을 넓히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도산 상권 내에서도 이례적인 약 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과 콘텐츠 전개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2층에는 아티스트 작품 전시가 가능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패션 외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브랜드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아디다스 팝업스토어의 경우 운동회 콘셉트와 같은 한국적 요소를 반영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카시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한국적 경험을 접목한 팝업 기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ag#카시나#아디다스#운동회#플랫폼#슈퍼스타 카시나#운동회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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