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13 15:26:14
  • 수정 2026-04-13 15:26:53
기사수정

도로서 미끄러지는 이륜차 / 사진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서 미끄러지는 이륜차 / 사진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봄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도로 위 유막으로 인해 이륜차들이 미끄러져 전도·전복되는 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8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봄철에는 기름기 있는 먼지, 타이어 분진, 매연 등이 비와 섞여 노면에 얇은 유막을 형성해 노면 마찰력을 떨어뜨리고 배수구와 맨홀 주변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특히 이륜차들에 도로 미끄럼 위험이 커진다.

이륜차는 두 바퀴로 균형을 유지하는 특성상 도로 파임, 모래, 먼지 등을 밟거나 급히 회피하는 과정에서 조향 능력을 잃기 쉬워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봄비가 내리는 날 노면 홈(도로 파임)에 빗물이 고이면 식별이 어려워 회피가 늦어지고 이륜차의 경우 바퀴가 빠지며 전도·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공단 측은 경고했다.

또한 산악 지형을 통과하는 국도와 지방도는 봄철 이륜차 사고의 주요 위험 지대로 꼽힌다.

산을 넘어가는 도로는 오르막이나 내리막 굽은 도로가 반복되며 도로변에 쌓인 흙먼지와 낙엽 등으로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다.

산간 도로 주행 시에는 노면 상태에 더욱 주의하며 평소보다 속도를 크게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공단은 당부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퇴적물이 많이 쌓이는 도로 가장자리와 배수구 주변 주행을 피해야 한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인 감속,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를 지키고 급제동과 급조향을 삼가며 타이어 마모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접지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게 당부다.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자에게 봄철 도로 위 유막과 도로 파임은 겨울철 빙판길만큼 위험할 수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과 전방 주시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키워드#봄비 #미세먼지 #기름기 #유막 #이륜차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21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