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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9월이면 여수는...섬 전체가 ‘살아 숨쉬는 해안 정원’ - -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열려 - - 주행사장 공사 70% 진척, 전시·정원·공연장 조성도 속도 다문화·탈북민 바우처 도입…다양한 관람객 유치에 '총력' - - 각국 향우회·월드옥타 협력…재외동포 유치와 글로벌 홍보도 본격화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12 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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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포스터


9월이 오면 여수는 섬 전체가  ‘살아 숨 쉬는 해안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9월5일부터 두달동안 여수 전역에서 '2026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개막을 5개월여 앞둔 4월6일 현재 박람회 준비는 속도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일대 주 행사장 공사는 현재 공정률 약 70%로, 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을 중심으로 전시시설과 해안 공연장, 테마존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남해안 수종 1만9000여 그루와 초화류 10만여 본이 식재되며 박람회장은 ‘살아 숨 쉬는 해안 정원’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전시시설 역시 약 40% 공정률을 보이며 해양생태·미래기술·국제교류 등 섬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카드’ 가맹점 등록을 완료해 문화취약계층이 박람회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 이용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조직위는 별도 운영 지침과 정산 체계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섬박람회의 겅공개최캠페인을 다짐하고 있다.


재외동포 유치 전략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최근 텍사스 댈러스 총회에서 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하고 ‘성공 개최 다짐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1980년에 결성된 남가주호남향우회를 시작으로 뉴욕, 메릴랜드, 워싱턴 D.C., 애틀랜타 등 미국 내 24개의 호남향우회를 아우르는 전남, 광주, 전북 출신의 재미 호남인들이 결성한 단체다.

또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와의 협력도 재외동포 유치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 15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를 통한 홍보와 비즈니스 연계는 박람회를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제 관광객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일본·미국 등을 오가는 국제 크루즈 14회가 여수를 방문하며,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도 베트남·중국·몽골 노선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조직위는 총 300만 명 관람객, 이 중 외국인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시민 참여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친절·청결 캠페인과 함께 관광 인프라 확충, 섬 지역 환경 개선, 편의시설 확대 등을 병행하며 ‘다시 찾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외 다양한 계층과 재외동포의 참여가 확대되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의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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