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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4 월드옥타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상담실적 9천억원 성과 - - 중소기업 240개사 참여…2443건 수출 상담 진행 현장 MOU 115건 체결…1억4928만달러 규모 - -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용한 수출 플랫폼 역할 - - AI 스타트업 ‘위스메디컬’, 미국 VC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07 0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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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와 강서구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공동 개최한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장 모습.

4월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폐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주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가 약 5억9745만 달러(약 9022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대행사인 ‘글로벌 AI 스타트업 대회’를 통해선 스타트업 ‘위스 메디컬’(Wiz Medical)이 미국 투자사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나왔다.

월드옥타(World-OKTA)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상담 및 투자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240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상담은 총 2443건, 상담액은 약 5억9745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현장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는 115건, 금액 기준 1억4928만 달러(약 2254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현장 판매액도 약 2239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드옥타 측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투자 성과도 나왔다.

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AI 스타트업 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 ‘위스 메디컬’(Wiz Medical, 대표 이성훈)은 미국 애틀랜타 기반 투자사 ‘프로베스트 파트너스’(Provest Partners, 대표 이성학)로부터 약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4월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겸 수출상담회' 폐회식에서, 이성학 프로베스트 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AI 스타트업 대회 우승기업인 위스메디컬 이성훈 대표(네번째)에게 투자 약정서를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학 대표 왼쪽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맨 오른쪽은 썬 박 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 위원장이다.    


투자를 결정한 이는 프로베스트 파트너스 공동 창업자인 이성학 대표로,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 출신 한인 투자자다.

이 대표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투자까지 이어질 기업을 찾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발견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스 메디컬’은 수면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형 장치를 통해 수면 데이터를 측정하고 AI 분석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투자 배경에 대해 “수면 분석 기술을 하는 회사는 많지만 병원 수준의 데이터를 가정에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은 많지 않다”며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약 15년 전 애틀랜타 지회 차세대 활동을 통해 월드옥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차세대 위원장과 사무총장, 지회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애틀랜타 지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회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약 10년 전 애틀랜타에서 차세대 출신인 권용석 회계사와 함께 회계법인을 공동 창업했다. 현재 이 회계법인은 미국 내 8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70~8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회계법인을 운영하며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약 4년 전 투자회사 '프로베스트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 환경은 이미 충분히 좋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1981년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창립된 경제단체다. 현재 전 세계 75개국 15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만6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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