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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4-03 1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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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전남대서 ‘교수 갑질’로 스트레스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남대 대학원생이었던 고인의 유족이 지난해 12월 청구한 산업재해 유족급여 신청을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승인했다. 교수 갑질 등을 호소했던 고인이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측은 “이번 결정은 학생과 노동자 사이에서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던 대학원생에 대한 산재 승인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다만 “여전히 대학원생들이 연구와 무관한 지시, 과중한 업무 등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대학원생노조는 현행 체계를 보완하고 좀 더 폭넓게 대학원생의 노동자성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학원생이 교수 갑질 등 스트레스로 산업재해가 인정된 것에 대해 노동자성이 모호한데 산재 승인이 이뤄진 건 이례적이란 평도 나왔다.

키워드#산재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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