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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1-18 23: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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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방위시설 63곳도 추가 구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 위치한 연평 1호 민방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 무관) /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서해5도에서 포사격 훈련을 재개하는 등 도발을 일삼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을 겪으신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짐을 싸 놓고 계신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상황을 수습키 위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마을방송·민방위 시설(경보·대피·급수)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민방위심의관을 단장으로 인천·경기·강원 등 3개 시도와 합동점검단(29명, 5개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마을방송은 ▲방송의 음질·음량 등 기본 성능 ▲교체보강 수요 등을, 경보시설은 ▲기능 검사를 통한 장비의 이상 유무 ▲담당자 비상조치 방법과 임무 숙지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대피시설은 ▲구축·지정 기준 준수 여부 ▲안내·유도 표지판의 위치 적정성 등을, 비상급수시설은 ▲장비 가동 ▲비상전원 공급 등 담당자의 즉시 운영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외 일반 지역도 특별점검 기간 동안 각 시·도 주관으로 시·군·구 관할 마을방송과 민방위 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사업 등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국민 보호를 강화키 위해 올해 국비 54여억 원을 투입해 경보시설 55곳, 대피시설 3곳, 비상급수시설 5곳 등 민방위시설 총 63곳를 신규로 구축한다.

특히 접경지역에는 국비 6억8000만 원을 투입해 경보시설 2곳, 대피시설 2곳 등 민방위 시설 4곳의 구축을 지원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서해5도 및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국민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대피시설 등 민방위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지·관리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유사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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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민방위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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