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콜롬비아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콜롬비아는 지역별 의료 격차가 심화돼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28일 코트라에 따르면 콜롬비아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격 진료 시스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콜롬비아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약 80%가 건강에 대한 잠재적 접근성 수준이 낮거나(31.4%), 매우 낮은(51.9%)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료 격차는 콜롬비아 내부적인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보건소 접근성 부족, 낮은 교육 수준, 의료 서비스 품질의 지역 간 차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골과 도시 간 의료 불균형이 단순한 인프라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불평등과 깊이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러한 지역 간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의료로의 전환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콜롬비아의 원격의료 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격히 발전했다.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원격 의료 솔루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19년~2022년 온라인 원격 상담 사용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디지털 의료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콜롬비아 정부 역시 2023~2026 국가 디지털 전략을 통해 연결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자 건강 기록(EHR) 생성 프로세스를 규제하는 결의하고 중남미 최초의 디지털 진료소인 LivingLab 설립했으며 디지털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수술, 진단 영상, 원격의료 등 주요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다.
콜롬비아의 의료기기 시장은 즉 전통적인 병원 중심에서 개인 건강 관리 및 원격 의료 서비스 확대로 변화하고 있다.
질병 치료에서 나아가 건강 관리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면서, 웨어러블 기기와 가정용 진단기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특히 스마트 혈압계, 혈당 측정기, 스마트워치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동을 건 디지털 의료 혁신에 따라 최근 몇 년동안 콜롬비아 내 B2C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환자들은 의료기관 방문보다 자가 건강 모니터링 기기를 통해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콜롬비아는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화와 의료 접근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농촌 보건계획과 디지털 전략을 통해 의료 격차 해소와 원격의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시골 지역의 낮은 인터넷 보급률과 디지털 인프라 부족은 여전히 콜롬비아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한국 기업들에게 디지털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과 기술 협력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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