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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3-25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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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의료기기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도 잇따라 제품 출시를 동조하며 시장 지배력을 올리고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 국내 제조社, 잇단 신제품 출시…매출 확대 기대


비올메디컬은 최근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반 리프팅 장비 '듀오타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듀오타이트는 피부 근막층(SMAS층)과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카트리지 교체 없이 여러 피부층에 조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으며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돼 왔다.


비올메디컬은 듀오타이트가 해외 시장에서 의료진의 임상 적용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 장비로 국내 론칭을 계기로 의료진과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레이언스는 최근 유방 촬영용 디지털 맘모 디텍터 신제품 '2430TCA'를 출시했다. 


신제품 2430TCA는 TFT 기반 맘모 디텍터로 영상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돼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74㎛ 픽셀을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유방암 초기 진단에서 필수적으로 평가되는 미세 석회화(Micro Calcification)와 결절·종괴 등 미세 병변 검출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됐다.


또 레이언스가 독자 개발한 광 변환(Scintillator) 소재 공정 기술을 적용해 검출 양자 효율(DQE)을 개선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유방촬영 영상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조기 진단 효과도 기대된다


이 제품은 TFT 기반 카세트형 맘모 디텍터로 기존 아날로그 유방촬영 장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맘모 리트로핏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방촬영 X-ray 시스템 제조사의 장비에 부품 형태로도 공급 가능하다. 


레이언스는 신제품 2430TCA가 영상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TFT 기반 맘모 디텍터로 리트로핏 시장은 물론 글로벌 유방촬영 시스템 제조사의 다양한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제품 '바스큐라589(VASCURA 589)'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다.


바스큐라589는 라만(Raman) 기술을 기반으로 589나노미터(nm) 파장을 구현한 세계 최초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 장비다.


이 제품은 혈관종·화염상 모반·주사·홍조 등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기미·색소침착·토닝 등 다양한 혈관성 색소 치료 및 피부 미용 시술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펄스다이레이저 대비 출력 안정성과 소모성 염료 교체 등으로 인한 유지보수 효율성을 향상시켜 임상 안전성과 시술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옵텍은 바스큐라589를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10년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우선 바스큐라589를 질환 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피부 미용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 글로벌 의료기기社, 신제품으로 국내 영향력↑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를 위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 시스템 '에볼루트 FX 플러스(Evolut FX+)'를 국내 출시했다.


에볼루트 FX 플러스는 기존 에볼루트 플랫폼이 가진 판막 성능의 이점을 계승하면서 관상동맥 접근성을 개선한 메드트로닉의 최신 TAVI 시스템이다.


에볼루트 FX플러스는 에볼루트 플랫폼의 검증된 설계를 기반으로 TAVI 시술 이후 추가적인 혈관 중재술 가능성까지 고려한 '환자 평생 관리(Lifetime management)' 관점에서 개발된 TAVI 시스템이다.


기존 에볼루트 플랫폼 대비 최대 4배 확대된 다이아몬드형 프레임 창(Frame window)을 적용해 카테터 조작 공간을 넓혔다.


이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시술자가 보다 원활하게 관상동맥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AVI 시술 이후 관상동맥 중재술 등 추가 혈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접근 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에볼루트 FX 플러스 인공 판막은 에볼루트 FX 전용 전달 카테터를 통해 심장 안에 삽입된다.


이 카테터는 360°로 방향 조절이 가능해, 구부러진 혈관에서도 한층 부드럽고 안정적인 조작을 돕는다. 벤치 테스트(실험실 환경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이전 모델인 에볼루트 프로 플러스(PRO Plus) 대비 기기를 밀어 넣는 데 필요한 힘(추적력, Tracking force)이 약 3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기기를 보다 수월하게 다룰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판막을 기존 판막보다 위쪽에 배치시켜 혈류 통로를 넓히는 핵심 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시술 후에도 판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장기간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최근 프리미엄 기술이 접목된 초음파 진단장비 '어플리오 비욘드(Aplio beyond)'를 국내에 출시했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어플리오 아이시리즈(Aplio i-series/Prism Edition)가 마이그레이션 된 버전으로 기존 상위 기종에서만 사용되던 프리미엄 기술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향상된 해상도(Resolution)와 우수한 투과력(Penetration)을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한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최상위 라인인 어플리오 아이 시리즈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빔 기술 'iBeam+'를 채택해 영상의 해상도, 투과력, 균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iBeam+ 모드는 새롭게 개발된 초고감도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와 결합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로 볼 수 있어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프리시젼 플러스 파인 프로세싱(Precision+ Fine Processing)' 모드는 신호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여 이미지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만든다. 이 기능은 어플리오 비욘드에 처음 적용됐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간 질환 진단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SWE(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 영상기법)를 통해 조직의 탄성도를 시각화하여 간섬유화 분석을 지원하며 AT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 검사 기술)는 간 내 초음파 감쇠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지방간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어플리오 비욘드의 프리미엄 영상 처리 능력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차별점은 트랜스듀서 기술력이다.


동급의 장비와 달리 어플리오 비욘드는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를 4개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독보적으로 많은 수에 해당한다.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는 단결정 압전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기존 세라믹이 다결정인 것과 달리 단일 소재로 이루어져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감도가 뛰어나다. 혈관, 갑상선, 경동맥 등 미세 구조, 조직 등에서 정교한 병변의 영상을 볼 때 탁월하다.


또 매트릭스 트랜스듀서를 보유하고 있다. 매트릭스 방식은 빔을 얇게 슬라이스해 송출하는 기술로 빔이 얇을수록 영상 품질이 향상된다.


트랜스듀서의 연결 방식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핀 방식에서 핀 리스(Pin-less) 방식으로 변경되어 노이즈가 감소하고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내구성도 강화돼 고장률도 크게 낮춘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탑재하여 검사자의 임상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초음파와 CT/MR 영상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검사(Fusion)에서는 '자동 간문맥 감지 기능(Automated Portal Vein Detection)'과 '전립선 자동 융합 기능(Prostate Auto Fusion)'이 간문맥과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볼륨 동기화 과정을 간소화한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스마트 영역 지정 기능 (Smart Area Indication OB)'으로 태아 초음파 검사 시 주요 측정 항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검사의 일관성을 높인다.


심초음파 검사에서도 '측정 보조 기능(Measurement Assistant)'를 통해 주요 측정 항목 (Auto EF LA, Auto TR, Auto E/A 등)이 자동화되며 '심근 운동 추적(2D Wall Motion Tracking)'으로 심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전체 종단면 변형값 기능(Auto GLS)과 결합 시 좌심실 평가가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져 검사 시간 단축과 진단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프리미엄 기술을 탑재했지만 동급 장비 대비 경량 및 소형화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양한 위치 조정 옵션을 통해 시스템을 빠르게 조정하여 편안하고 환자 중심적인 스캔 자세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대비 50% 이상 낮은 에너지 소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옵션, 저소음 설계로 지속 가능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캐논메디칼은 어플리오 비욘드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차별화된 트랜스듀서 기술력과 뛰어난 침투력 및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이 국내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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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신제품#지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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