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협회의 역할과 업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 임기 동안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4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임석원 TP 대표가 지난 11일 제4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이하 한국아웃도어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취임사에서 임석원 회장은 선배 세대에 대한 감사와 함께 협회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세 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임 회장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 확산에 힘쓰겠다”며 “선배들이 만들어온 협회의 비전과 사업들이 보다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업계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임석원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아웃도어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17층 스카이볼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소령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이상락 코티티시험연구원 원장, 김성찬 한국패션협회 부회장 등 아웃도어와 섬유·패션 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에 이어 회장 이·취임식, 환영 만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 유공자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경영인상 박경래 윈엔윈 대표 ▲우수브랜드상 최진홍 스노우라인 대표 ▲수출유공상 안경수 이조화섬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경영인상 박경래 윈엔윈 대표(사진 왼쪽)과 강태선 제2·3대 한국아웃도어협회 회장.
개인 포상은 ▲신시장개척유공상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공로상 강민채 장수군청 과장 ▲감사패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이 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 제2·3대 한국아웃도어협회 회장을 맡아온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의 역사와 역할을 강조했다.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그는 “협회는 처음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라 1991년 업계가 생존을 위해 뜻을 모아 시작했던 뿌리가 있다”며 “다시 발족해 10년을 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자신이 ‘아웃도어 산업 1세대’라는 책임감을 늘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1세대의 역할은 가지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든든히 내리는 것”이라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은 다음 세대의 몫이다. 새 회장이 협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선진국이 갖춰야 할 조건은 소비시장과 브랜드, 기술”이라며 “미국은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고 중국은 소비시장은 있지만 브랜드가 부족해 해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기술은 돈으로 바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한국 아웃도어·스포츠 산업도 건강한 사회 기반 위에서 한국 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왼쪽)과 신임 임석원 회장.
이어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 주소령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박경래 윈엔윈 대표 등이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행동을 잘하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임석원 회장은 “맡은 임기 동안 한국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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