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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3-20 15: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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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이륜차 뒷 번호판이 더 잘보이게 바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의 효율적 관리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단일 번호 체계를 도입하고 시인성을 개선한 새로운 이륜차 번호판 체계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배달서비스 증가 등 변화하는 이륜차 운행 환경에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소형 번호판과 지역별 관리 체계가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라 자동차와 동일한 전국단위 번호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먼저 번호판 크기가 커진다. 기존 210mm×115mm에서 210mm×150mm로 세로 길이가 확대되는 것이다.

기존 흰색 바탕에 청색 글씨 대신 검정색 글씨를 적용해 시각적 개선과 단속 장비의 인식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무인 단속 카메라의 인식과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쉽도록 번호판의 디자인과 규격도 바뀐다.

그동안 이륜차 번호판 상단에 표시되던 ‘서울’, ‘경기’ 등 행정구역 명칭은 사라진다.

이번 개편안은 2023년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한 변경안에 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및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관련 조사서 후면 번호판 알아보기 어렵고(전체 96.6%), 개선이 필요(96.1%)하며 개선되면 알아보기 쉽고(98.5%) 불법운행 방지에 도움(94%)이라는 응답이 나온 바 있다.

새로운 번호판은 20일 이후 신규 사용신고를 하거나 번호판 훼손 등으로 재발급 받는 이륜차에 적용된다.

기존 지역 번호판 사용자도 희망할 경우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국토부 측은 “이번 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은 이륜차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번호판의 시인성, 식별성이 개선됨에 따라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준수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워드#이륜차 #뒷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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