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산 의료기기들이 글로벌 시장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학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이 태국 최대 피부과학회에, 디알젬이 유럽 영상의학회 'ECR 2026'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척추측만증연구학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휴젤은 최근 태국 방콕 센트라 그랜드 앳 센트럴월드에서 개최된 태국 피부과학회(DST) 연례 학술대회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DST는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현지 피부과 전문의와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휴젤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태국 수출명 에스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필러 제품 리볼렉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별도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휴젤은 또 행사 개막 전날에는 '리볼렉스 엑스퍼츠 프라이빗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프랑스 성형외과 전문의 리오르 하난이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시술 사례와 임상적 고려사항을 설명하며 현지 의료진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개막일에는 런치 심포지엄을 통해 태국 피부과 전문의 피차야 마니프라솝촉이 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와 리볼렉스 시술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휴젤은 태국의 경우 동남아시아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핵심 국가 중 하나로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 학회에서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고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디알젬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6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 2026)'에 참가했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전시회로 올해는 영상의학을 통한 지식의 습득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식의 빛(Rays of Knowledge)'을 주제로 개최된다.
디알젬은 올해 전시에서 Hall X5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임상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제품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알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차세대 모바일 DR 시스템 'RAYMO'는 이동식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시스템 대비 부피를 20% 줄인 콤팩트한 디자인과 실시간 주행 카메라를 탑재해 좁은 병동 내에서도 안전하고 민첩한 이동 환경을 보장한다. 또 RFID 기반의 사용자 개인화 기능과 360° 회전 가능한 암(Arm) 설계로 촬영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햅틱 피드백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포지셔닝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기기 조작 환경을 구현했다.
학회의 메인 테마인 '교육'에 최적화된 실전형 트레이닝 솔루션 'RadTrainer'도 유럽 시장에 본격 공개했다.
실제 병원 장비의 시스템 로직과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구현한 'RadTrainer'는 스마트 터치 콘솔(Smart Touch Console)과 연동 시 실제 기기 조작과 동일한 물리적 제어 환경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방사선 피폭 위험 없이 실제 임상 현장과 동일한 워크플로를 반복 연습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디알젬은 고정형 시스템인 AP Deluxe, TS-FM6 Premium을 비롯해 모바일 X-ray 'PROMO', 디지털 영상 소프트웨어 'RADMAX'와 효율적인 영상 관리를 위한 'GEMPACS'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알젬은 앞으로도 영상 진단 기기의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의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이틀에 걸쳐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세계척추측만증연구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 이하 SRS)에 참가해 자사 제품군을 적극 홍보했다.
1966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인 SRS는 척추 변형의 치료를 연구하고 주도하는 세계 최대 학술단체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코스를 운영해 교육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대 변화 속에서도 창립 당시의 학술적 정체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학회는 회원 가입과 유지 기준이 엄격해 회원 수는 제한적이지만 그만큼 척추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회원들의 높은 전문성으로 국제적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SRS학회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일본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BluEX-LT와 리트렉터 제품군의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
특히 SRS는 척추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모인 학회로 새로운 방향성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통해 확보한 시장 및 임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제품 고도화 및 일본 시장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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