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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3-14 08: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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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웨어러블기기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일본 웨어러블기기 시장이 건강 관리 트렌드와 디지털 생활 확산에 따라 급격히 성장 중으로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의 일본 웨어러블기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행과 건강 관리 관심 증가로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운동 추적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젊은 층에서도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가 확산되며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 웨어러블 기술 시장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36억6000만 달러였으며, 약 26.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35년에는 499억9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웨어러블 기술 고도화와 패션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기업 투자와 자금 조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웨어러블을 활용해 직원 건강을 관리하는 움직임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IoT 기술 발전으로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상호 연결형 웨어러블이 등장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의 환경 의식 증가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웨어러블 제품과 패션성을 결합한 전문 제품 출시도 확대되고 있다.


2024년 일본의 웨어러블 기기 수입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약 67억7700만 달러로 2020년 이후 총수입 금액은 70억 달러 대 내외 수준에서 정체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위권 수입국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 꾸준히 5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일본의 웨어러블 기기 수입국 중 9위(2024년 기준)였으며 일본에서 약 1억4486만 달러 규모의 웨어러블 기기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9% 감소하면서 2.1%의 수입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4년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상위 5개 제조사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출하량은 1241만 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애플이 31.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샤오미는 3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소니와 삼성은 각각 -31.8%, -44.7% 수준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웨어러블 기기 산업의 유통은 '소비자 직접 판매형(D2C)'과 '멀티채널형' 두 가지 유통 구조로 구분된다.


소비자 직접 판매형 모델은 제조사가 기획, 생산, 판매를 통합 운영하며 자사 온라인 스토어나 전용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용이하며 구독형 서비스나 헬스케어 앱 연동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 피드백을 즉시 제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멀티채널형 모델은 가전 양판점, 통신사 매장, 전자상거래 플랫폼, 의료·기업용 B2B 경로 등 다양한 판매망을 병행하는 구조다. 


요도바시카메라, 빅카메라 등 가전 양판점은 체험형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기기를 착용하고 구매 전 비교·상담을 할 수 있게 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Amazon, Rakuten 등)은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이 좋아 신규 기업의 진입 경로로 활용된다.


통신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워치 제품은 NTT도코모, KDDI(au), 소프트뱅크 등 통신사 매장을 통해 요금제와 연계된 형태로 판매되며 통신사 매장은 요금제와 연계된 제품 판매와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한 구매 촉진이 활발하고 의료·기업용 B2B 채널에서는 건강 데이터 관리용 웨어러블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 시 제품 기능성과 착용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해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D2C, 전자상거래, 통신사 판매망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의료기관이나 기업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B2B 모델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임의 인증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 경쟁이 심화한 시장에서도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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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일본#웨어러블기기#스마트워치#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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