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컨템포러리 지오송지오와 여성복 송지오 우먼이 올해 백화점 유통 30개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시장 장악에 나선다.
지오송지오
지오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재우)이 전개하는 지오송지오는 기존 캐릭터 캐주얼에서 소재와 디자인 완성도를 강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리브랜딩해 점유율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아울렛과 복합몰에서 독보적인 신장세를 기록해 온 만큼 백화점 유통 확대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
지오송지오
또한 송지오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송지오와 송지오 우먼은 프랑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올해 10월 미국 뉴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오송지오는 지난해 기준 약 42개 매장을 운영해왔고, 백화점보다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복합몰 비중이 높은 구조였다. 올해에는 3월까지 주요 백화점 12개점을 오픈하고, 장기 계획으로는 약 20개의 핵심 점포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창원점과 갤러리아 광교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총 4개 매장을 열었다.
송지오 우먼
이어 3월에는 6일 AK플라자 수원점과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오픈하고, 이달 말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평촌점·광주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울산점·신촌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7개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송지오 우먼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오송지오는 당초 ‘지오바이송지오’라는 라인명으로 백화점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브랜드명으로 운영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라인 세분화가 고객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브랜드명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리브랜딩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특히 소재 고급화와 아트워크 자수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을 확대했다. 새로운 원사를 적용한 니트 제품과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한 티셔츠·셔츠 제품을 선보인다. 팬츠 제품 역시 소재와 실루엣을 다각화했다.
송지오 우먼의 본격적인 유통 확대도 추진한다. 송지오 우먼은 론칭 1년 만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을 비롯한 20개 매장을 빠르게 확보했다. 올해는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7~10개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송지오·송지오 우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전경
남성복 송지오의 여성 라인이 아닌 독립된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유통 역시 분리해 운영 중이다. 현재 송지오와 송지오 우먼의 전체 60개 매장 가운데 두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은 직영점인 갤러리느와와 더현대 서울점 2곳에 불과하다.
송지오(왼쪽), 송지오 우먼 파리 플래그십 내부
올해 26SS 시즌부터는 캠페인 화보에서도 변화를 줬다. 송지오 우먼은 유명 포토그래퍼 실베스터 마코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전까지 송지오와 동일하게 어둠을 배경으로 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아트 화보를 선보였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키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으로 화보뿐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외 진출도 확대한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2018년부터 프랑스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홀세일 사업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현재 파리에서 송지오와 송지오 우먼, 두개 브랜드 매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다음 해외 거점은 미국 뉴욕으로, 오는 10월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와 다르게 송지오와 송지오 우먼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출이 안정화되면 프랑스에 매장을 추가로 열고, 이후 영국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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