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차이나 인사이트 7기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창업성장센터를 중심으로 중국과 유럽(독일) 전략거점을 연계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안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서울시가 참여 기업 선발부터 사업운영,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해외방문이나 단기 전시회 참가 중심의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필요 시 현지 거점에 상주하며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모델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전략시장으로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와 독일 잘란트 주를 거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해외 진출 사전 진단을 거친 뒤, 현지 법인 설립 절차부터 법률·세무·회계 컨설팅, 계좌 개설, 인허가 등 초기 진입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시는 초기 운영비와 행정절차 부담을 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으로 낮춰,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 업무 기반도 제공된다. 서울시 수탁기관인 키스트이노베이션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한중 창업혁신협력센터’와 독일 ‘KIST유럽연구소’를 연계, 공동형·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옌타이에 위치한 중국 거점은 경제개발구 및 현지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잘란트에 위치한 독일 거점은 주 경제진흥공사·잘란트 대학 R&D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안착을 돕는다.
사업은 법인 설립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성과 창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지 수출상담회, 기술교류회,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파트너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PoC(개념검증)로 제품·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투자 유치 가능성이 큰 기업에는 현지 투자기관 IR 피칭과 1:1 상담도 연계한다.
모집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www.startup-plus.kr)에서 진행된다. 중국 프로그램은 ‘2026 차이나 인사이트 7기’로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접수해 평가를 거쳐 15개사를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독일 프로그램은 3월 3일부터 3월 27일까지 접수해 10개사를 선정,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독일 투자기관(AC/VC) 서면심사 등을 통해 참여기업 발굴·매칭을 추진한다.
정명이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해외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창업기업이 홀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며 “중국과 유럽 현지 전략거점을 통해 안정적인 진출과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