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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1 명동 상권에 뜬 ‘무신사스토어’…잡화 전면 배치로 외국인 공략 - - 신발·SPA·스포츠 브랜드 밀집 상권…20대 여성 타깃 - - 주말 방문객 2만 명…외국인 주문 절반 수준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2-28 20:30:16
  • 수정 2026-02-28 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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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토어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겨냥한 잡화·슈즈 중심 전략으로 명동 메인 상권 공략에 나섰다.

무신사는 지난 1월 말 오픈한 ‘무신사스토어 명동점’은 20대 및 외국인 관광객을 티깃으로 오픈했다. 가방, 모자 등 소품과 슈즈·여성 의류 중심으로 특화한 매장이다.


무신사는 지난 2월 중순 찾은 명동길.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명동길에 ‘무신사스토어 명동점’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ABC마트, 슈마커 등 신발 멀티숍과 자라·탑텐 등 SPA 브랜드, 나이키·다이나핏·살로몬 등 스포츠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매장에 들어서자 왼쪽 벽면을 가득 채운 ‘슈즈 월’이 시선을 끈다. 나이키·푸마·아디다스·닥터마틴 등 글로벌 브랜드 신발이 전시 형태로 배열돼 있다. 중앙에는 ‘무신사 걸스’ 간판 아래 ‘더콜디스트모먼트(THE COLDEST MOMENT)’와 아디다스 및 엘엠씨(LMC), 에이카화이트(AECA WHITE) 등의 여러 브랜드가 배치돼 있다.

무신사스토어 명동점 1층에서는 2030대 외국인과 내국인 고객 20여 명이 신발과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1층에는 2030대 외국인과 내국인 고객 20여 명이 신발과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팝업존에서는 방문 당시 ‘베드 블러드(BADBLOOD)’가 운영 중이다. 강한 그래픽과 디자인이 강조된 구성이다. 해당 공간은 2주에서 한 달 단위로 교체된다.

지난 1월말 오픈한 무신사스토어 명동점은 110여 개 브랜드를 집약한 대형 편집숍 형태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국내 브랜드다. 20대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 ‘백앤캡클럽(BAG&CAP CLUB)’ 존은 이곳 매장의 차별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잡화 중심 공간이다. 벽면을 가득 채운 모자 진열대와 소형 가방 구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하 1층에는 로고 중심의 모자가 눈에 띈다.


위캔더스, 에이이에이이, 아캄 등의 모자와 ‘기호’, ‘잔스포츠’ 및 ‘무센트(MUCENT)’, 티겟투더문(TICKET TO THE MOON)의 소형 가방이 로고 중심으로 배치했다. 거울 앞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자를 써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잡화 주요 가격대는 10만 원 전후다.

무신사 관계자는 “명동점은 가방, 모자 등 소품과 슈즈·여성 의류 중심으로 구성한 특화 매장”이라며 “명동 상권 내 잡화 액세서리 중심 매장으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1층, 신발 아카이브·걸즈…2층, ‘여성 영’ 중심

2층에서 한 고객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 


2층은 영한 여성 의류와 캐주얼 비중을 높였다. 마하그리드, 크랭크 등이 진열돼 있다. 무신사 플랫폼에서 반응이 좋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그래픽 상품군도 함께 배치됐다. 각 층에는 팝업존을 운영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은 허그유어스킨(hugyourskin)이 팝업 중이다.

명동점은 오픈 이후 첫 주말 방문객이 약 2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주문 건수는 약 50%에 이른다. 매장에는 O4O(Online For Offline) 시스템이 적용돼 전 상품 QR 코드를 통해 가격, 재고,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는 향후 글로벌 앱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을 경험한 뒤 글로벌 앱을 통해 재구매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연동을 추진한다.
편집숍 무신사스토어는 현재 대구와 홍대, 성수, 강남 등 6개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2개점 정도 추가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Tag#무신사스토어#무신사#명동#외국인#잡화#모자#나이키#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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