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대-GIST 업무협약식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23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 융합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에 맞춰 의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을 통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전남대 의과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기초·융합연구 및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GIST의 강점을 결합한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학위과정 운영, 학생 교류·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소 운영,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기술사업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임상의사가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춘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통합 양성 모델도 구축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 운영과 연구 교류를 통해 임상의사의 연구 참여 시간을 보장하고, 학위·연구·진로가 연계되는 안정적 경력 경로 조성에 협력한다.
양 기관 총장 명의 학위 수여 체계를 추진하고, 의학과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연구 인재를 지속해 배출할 계획이다.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그동안 수도권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전남대와 GIST 협력이 지역 거점대학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간 협력 기반의 인재 양성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이근배 총장은 "지난 10여 년간 의공학 협력을 통해 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며 "지역에서 세계 수준의 의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협력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GIST 임기철 총장은 "교육·연구·사업화를 연계한 의과학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에서도 연구 지속성과 커리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전남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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