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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2-23 2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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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부착 스티커(안) / 국무조정실.


번개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정부가 번개탄 악용 방지 대책을 펼친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번개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자는 3525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23.7%를 차지한다. 특히 이는 최근 2년 새 2.2배 급증한 수치다.

현장선 번개탄이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결과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접근 제한이 시급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번개탄(성형목탄) 생산업체를 방문,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과 관련한 현황을 설명하고 번개탄의 자살 수단 악용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심각한 번개탄 악용 등에 대해 설명 후 번개탄 생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및 관심을 요청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순간 관련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번개탄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생명존중 문구를 크고 명확하게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생산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및 종교계와도 폭넓은 생명지킴 협력망을 구축해 나간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대한캠핑장협회 등과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번개탄 비진열 판매 확산을 적극 설득 중에 있다고 정부 측은 전했다.

온라인 쇼핑협회에는 번개탄 검색 시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배너가 게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내달 중 주요 유통망 대표와 생명지킴 및 자살예방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번개탄 관련 자살예방 노력이 이행되도록 종교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번개탄 판매처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사업 및 비진열 판매를 병행 추진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키워드#번개탄 #일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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