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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세계한인들,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환영” - - 올해 한글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돌 - - 정부,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추가 방안 공식 논의 - - 한글단체들 '적극환영', 동포사회도 호응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2-16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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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광화문현판달기 세계시민선언대회에서 기념사진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을 추가 설치하는 정부 검토 방침에 대해 전 세계 한인단체들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대한민국의 얼굴에 한글을 바로 세우는 원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부는 한글 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올해를  계기로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을 추가하는 방안을 공식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2차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한인단체들은 이번 결정을 “단순한 현판 교체가 아니라, 다언어·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한 차세대가 어떤 언어와 상징으로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세계와 소통할지에 관한 중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또 “광화문은 역사·민주주의·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가 상징의 얼굴”이라며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는 표기의 문제가 아니라, 자국의 문자와 언어를 국가 정체성의 중심에 두겠다는 원칙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추진 원칙으로 ▲광화문 현판의 ‘한글 중심’ 원칙 유지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반영한 공공 서체 구현 ▲제작·설치 전 과정의 공개·투명성 ▲국내의견수렴 및 한인사회 ·차세대·전문가·시민 참여 보장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글은 세계한인들에게 현재의 정체성이며, 차세대에게는 미래의 가능성”이라며 “이번 논의가 언어 가치와 문화 주권을 세계와 미래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명은 '대한민국과 한글·한국어를 사랑하는 전 세계 한인 단체와 세계한인 및 차세대 세계한인 공동 일동'이름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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