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전신문 자료사진.
어린이 놀이시설서 발생한 사망 사고나 큰 부상 사고는 개학 시즌인 3월에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고 장소는 주택단지, 사고 유형은 추락이 많아 이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당부됐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어린이 놀이시설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177건, 178명이 피해를 입었다.
전국에 8만4749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데 어린이 사망 또는 3명 이상의 부상(단일 사고), 골절상, 심한 출혈, 화상(2도 이상), 내장의 손상 등을 집계한 결과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전월 대비 사고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3~6월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주택단지 73건(41%), 학교 57건(3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놀이기구 사이를 무리하게 뛰어넘거나 안전봉을 잡지 않는 등 부주의가 135건(7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108건(61%)으로 가장 많았다.
/ 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관에 공유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개학기에 맞춰 최근 사고가 발생했거나 노후된 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점검(2~4월)도 실시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설 관리자나 보호자께서도 어린이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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