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순찰 모습
경찰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26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을 추진한다.
올해 설 연휴는 귀성·귀경 및 가족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돼 치안 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명절은 가족, 연인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한다. 또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와 대형 교통사고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치안 활동이 필요한 상황.
이에 경찰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을 최우선 목표로 경찰의 모든 역량을 현장에 집중한다고 했다.
지역경찰(5만명)·기동순찰대(2000명)는 물론 경찰관 기동대(31개대, 2480명) 등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최대한 투입,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자율방범대(10만명) 등 협력 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사고 취약 요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연휴 전까지 개선이 완료되도록 빠르게 조치한다.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 위주로 순찰선을 지정하고 거점 근무와 연계 순찰을 병행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기동순찰대는 팀별로 관계성 범죄 대응, 주취 폭력 예방 등 전담 임무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전에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취약업소를,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터미널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 치안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청 상황실은 연휴 기간 경무관급 상황관리관을 배치해 112상황실 중심으로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연휴에 앞서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 등을 전수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사건 발생 시 112상황실이 지휘 본부가 돼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동시 출동시키는 등 총력 대응한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강·절도 및 주취 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형사활동에 집중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기별 이동, 교통량 변화에 따라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산불 발생 현장 지원, 지역 축제 등 다중운집 장소 인파 관리,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총기류 출고를 금지하는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경찰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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