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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1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 선수 '수면 개선 연구' 들어간 삼성전자 - - 국가 대표 대상 최초로 수면 개선 프로젝트 진행 - - "엘리트 선수에게 정교한 수면 관리 요구돼"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31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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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수면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황대헌(좌), 김길리(중앙), 최민정(우)


삼성전자는 한국스포츠과학원과 협력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수면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측정된 수면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 선수와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 등 총 15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여한다.

수면은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핵심적인 요소로, 높은 훈련 강도를 소화하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보다 정교한 수면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개개인에게 최적의 수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훈련 효율 향상과 컨디션 회복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갤럭시 수면 분석은 ‘렘(REM) 수면’,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등 수면 단계 분석을 비롯해,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각성 시간’ 등 일상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수면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종합한 수면 점수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수면 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이번 수면 관련 연구는 많은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수면 문제에 주목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삼성의 기술을 통해 선수들이 편안한 수면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연구 기간 동안 선수들의 수면 데이터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수집되며,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이를 분석해 ‘수면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해당 리포트에는 취침 시간 조절, 수면 환경 조성, 식단 관리, 신체 이완 활동 등을 포함한 맞춤형 수면 개선 솔루션이 담긴다.

실제 사례로, 평일 수면 부족 후 주말에 몰아서 자는 패턴을 보인 김길리 선수(쇼트트랙)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수면 루틴이 제안됐으며,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최민정 선수(쇼트트랙)에게는 수면 효율 저하로 인한 컨디션 및 회복 효율 저하 가능성을 분석해 충분한 실제 수면 시간 확보와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한국스포츠과학원 박세정 실장은 “선수 컨디션 관리의 핵심 요소인 수면을 주관적인 감각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관리에 대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선수 맞춤형 피드백과 현장 적용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규칙했던 수면 패턴을 개선하고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훈련과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의 수면 개선을 통해 훈련 효율성과 컨디션 회복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올림픽·패럴림픽 선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 선수(총 15명) : ▲김길리(쇼트트랙, 팀 삼성 갤럭시) ▲임종언(쇼트트랙, 팀 삼성 갤럭시) ▲최민정(쇼트트랙, 팀 삼성 갤럭시) ▲황대헌(쇼트트랙, 팀 삼성 갤럭시) ▲마준호(스노보드) ▲이상호(스노보드) ▲최가온(스노보드, 팀 삼성 갤럭시) ▲홍승영(스노보드) ▲변지영(크로스컨트리 스키) ▲이의진(크로스컨트리 스키) ▲이준서(크로스컨트리 스키) ▲한다솜(크로스컨트리 스키) ▲고은정(바이애슬론) ▲정주미(바이애슬론) ▲최두진(바이애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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