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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21 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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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피스트 25FW 시즌 화보


세온인터내셔널(대표 최종만)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암피스트’가 온라인 유통 중심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체질 전환에 나섰다. 가격·유통·상품 구조를 전면 재편하며 브랜드 방향성을 클래식에서 컨템포러리로 전환했다. 2024년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가격대를 평균 30% 낮추고, 생산과 유통 구조를 동시에 조정하며 채널 개선에 돌입했다.

리브랜딩 이후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암피스트는 리브랜딩이 진행된 2024년 매출이 80%의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0%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에는 매출 규모 확대보다는 SKU 축소와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해 로스를 줄이고 소진율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암피스트는 2014년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로 10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니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FW 시즌 핵심 아이템은 피셔맨 니트, 코위찬, 후리스다. 피셔맨 니트는 10개 SKU로 전개돼 지난해 완판을 기록, 코위찬 아이템은 초도 기준 약 1000장, 후리스는 1500장을 각각 생산하며 물량을 확대했다. 화려한 패턴을 강조하기보다 남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가격 대비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 구조를 개선에도 나섰다. 생산처를 국내에서 중국으로 전환해 생산력을 확보했고, 온라인 유통 환경에 맞는 가격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의 배경에는 주요 온라인 주요 채널에서 판매 성과가 높은 브랜드들의 가격대 분석에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층으로 타깃을 조정하면서 생산처 변경과 함께 SKU 축소를 병행했다.  현재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은 무신사와 29CM으로 이들 채널의 매출 비중은 약 35% 수준이다. 단기적으로는 오프라인 확장보다 온라인 유통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무신사, 자사몰, 남성 전문 쇼핑몰 ‘댄블’ 등 총 8개 온라인 채널에0서 전개 중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유통 기반 브랜드가 단독 플랫폼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과 달리, 암피스트는 채널 다각하는 유통 전략을 택했다. 플랫폼 별 대형 할인 행사 시점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브랜드 상품 기획 일정에 맞춰 채널을 유연하게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상품 전략 역시 크게 조정됐다.

고가의 겨울 아우터는 축소하고 니트와 후리스 등 이너웨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중복 구매가 가능한 데일리 아이템에 집중해 소진율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소품종 다량 생산을 본격화했다. 25FW 컬렉션 기준 SKU를 약 40개로 제한하고, 니트 중심의 캐리오버 제품의 에센셜 라인을 강화했다. 기존 프리미엄 라인으로 운영하던 코위찬 아이템 역시 에센셜 라인으로 통합해 캐리오버 상품으로 전개한다.

올해 26SS 시즌에는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이 적용된 빈티지 티셔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티지 밴드 티셔츠에서 착안한 타이포그래픽 중심의 디자인이다.또한 에센셜 라인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통기성이 높은 강연사를 적용한 반팔 니트를 주력으로 생산 수량을 30~40%가량 늘릴 계획이다.
 
Tag#세온인터내셔널#암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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