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한파 영향예보 이모티콘 / 기상청 제공.
#. 오늘은 한파 위험수준 관심단계로 어제보다 매우 추운 아침이에요. 한랭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꼭 필요한 외출 시 날씨정보를 확인하세요.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유의하세요.
인공지능(AI)스피커 음성안내 문안 예시다.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상청이 AI 스피커로 더 실효성 있게 추운 날씨를 대비케 한다.
기상청은 전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한파 영향예보 음성전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000대 가량 보급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한파 영향예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각 기기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한파 영향예보가 발표될 경우 어르신 맞춤형 대응 요령이 음성을 통해 자동 송출되는 방식이다.
실효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현장 인터뷰 등으로 발굴된 개선 사항을 이번 한파 영향예보 전달체계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어르신들께서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계획하실 수 있도록 하루 2번(12시, 18시)만 예보를 제공했다. 이를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08시 안내를 추가, 하루 3번 제공하고 당일의 영향예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는 어르신들이 당일의 외출 여부나 옷차림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지금까지는 단순히 현재의 영향예보 위험 수준만 안내했지만 이번 한파 서비스부터는 전날 대비 변화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어제 날씨와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체감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영상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라는 점을 적극 활용, 글자와 음성만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 위험수준에 맞춰 달라지는 움직이는 그림영상을 추가로 제공함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겨울철마다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적으로 위험기상에 대비된 나라, 온 국민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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