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24 신한은행, 북미 진출 韓기업 금융지원 물꼬 튼다 - -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벨리지점과 1.8일 MOU체결 - - 미주 진출 중소·중견기업 금융 부담 완화 기대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9 09:29:06
기사수정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밸리지점에서 진행된 북미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도건우 신한은행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과 동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밸리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북미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약 이후 국내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현지 법인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하고, 2년간 보증료를 0.7%포인트 지원해 현지 금융시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낮출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아메리카신한은행을 비롯해 뉴욕지점, 캐나다법인, 멕시코법인 등 북미 지역에 4개의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미주 지역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네트워크는 북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인 기업과 동포 경제권에도 중요한 금융 인프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핵심 지역인 북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금융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진출 한국 기업과 한인 경제인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국가핵심산업과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금리 지원과 고금리 대출 이자 부담 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약 127조 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은 북미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과 동포 경제권에 안정적인 금융 지원 기반을 제공하는 사례로 평가되며, 미주 지역 한인 비즈니스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102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