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f10 ‘거짓·과장 광고’ 온라인 의류판매업체들 무더기 ‘덜미’ - - 공정위 제재, “17개 업체, 솜털 등 함량을 부풀리는 등 거짓·과장 광고” - - 품질기준 미달한 구스다운, 덕다운, 캐시미어 함유율 거짓·과장 등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6 11:26:49
기사수정

의류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한 서울 명동 풍경.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온라인 의류판매업체들이 거짓·과장 광고를 일삼다가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17개 온라인 의류판매업체가 거짓∙과장 광고를 하다가 적발,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이나 경고 조치를 당했다.

이들은 구스다운 패딩(거위털), 덕다운 패딩(오리털), 겨울 코트 등 자사 겨울 의류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재의 솜털, 캐시미어의 함량을 속이거나, 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단속 후 거짓∙과장 광고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한 환불 등 피해구제 조치도 이루어졌다.

시정명령을 받은 회사는 ㈜이랜드월드, ㈜티클라우드, ㈜아카이브코 등이다. 경고를 받은 회사들은 ㈜우양통상, ㈜패션링크, ㈜폴라리스유니버셜, ㈜퍼스트에프엔씨, ㈜제이씨물산, ㈜볼란테제이, ㈜티그린, ㈜티엔제이, ㈜모드로코, ㈜인디에프, ㈜하이패션가람, ㈜슬램, ㈜어텐션로우, ㈜독립문 등이다.

애초 이번 단속은 무신사 등 의류 플랫폼에서 판매된 구스다운, 덕다운 패딩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재의 솜털(down) 함량이 미달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면서 비롯되었다. 이후, 공정위는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의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17개 업체의 거짓∙과장 광고를 적발한 것이다.

의류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랜드월드는 거위털 패딩의 경우 구스다운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는 품질 기준(거위털 80% 이상, 솜털 75% 이상)을 충족하지 못함에도 ‘구스다운’ 제품인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 ㈜볼란테제이, ㈜독립문, ㈜아카이브코는 오리털 등 다른 조류의 털이 혼용되었음에도 거위털만 사용한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텐션로우, ㈜폴라리스유니버셜, ㈜퍼스트에프엔씨, ㈜슬램, ㈜티그린, ㈜티클라우드, ㈜제이씨물산, ㈜패션링크 등은 오리털 패딩의 경우 다운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는 품질 기준(솜털 75% 이상)을 충족하지 못함에도 ‘다운’ 또는 ‘덕다운’ 제품인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 또 ㈜모드로코, ㈜티엔제이 등은 솜털 함량을 실제보다 과장 광고하기도 했다.

또한, ㈜우양통상, ㈜인디에프, ㈜하이패션가람 등은 겨울 코트 등 다른 겨울 의류의 경우 원단 소재인 캐시미어 함유율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

한편,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들은 공정위의 조사 전후로 광고를 삭제·수정하거나 판매를 중지하는 등 거짓․과장 광고행위를 시정하였고, 거짓․광고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하여 환불 등 피해구제 조치를 했다.

이들은 사이버몰 게시 또는 문자 전송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사과하고 환불 안내 문자를 전송하였으며,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에게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조치는 소비자가 겨울철 다운제품 등을 구매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거위털, 오리털 등의 함량 표시와 관련한 부당광고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앞으로 의류 플랫폼에서 이와 유사한 거짓․광고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류 플랫폼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새해 벽두, 민·관·정 한자리에...“성장 회복, 다시 뛰는 기업”
공정위, 설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공정위, “2026년, 大·中企 상생과 공정경쟁 ‘올인’”


키워드#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 #공정위 #거짓 과장광고 #광고 #거짓광고 #과장광고 #온라인 의류업체 #의류업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101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