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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4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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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불황을 대비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현금을 확보해 운영자금 확보, 법적 리스크 대응, 연구개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전반적인 업황 불확실성과 자금 조달 압박에 대응할 방침이다.


◆ 전환사채 발행


체외진단기기 제조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최근 3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고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며 그간 시장에서 우려했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2055년 12월 30일이다. 이자는 매년 3월 30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0일에 지급된다.


원금은 만기일에 전자등록금액의 242.7262%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4329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2월 30일부터 2055년 11월 30일까지다.


이번 영구전환사채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2026년 12월 30일 전환청구기간 도래 이후 약 831만 주(29.81%)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최대 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4일 기존 최대 주주·권성훈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제한, 펜타스톤으로의 의결권 위임, 권성훈 대표이사의 향후 3년간 재임 유지 조항을 포함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공시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자금 조달로 시장이 우려하던 법차손 및 관리종목 위험이 해소돼 상업화와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그간 자금 이슈로 저평가됐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중장기 사업 확대 및 주요 사업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약 3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번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 인프라 확충, 핵심 인력 확보,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한 일부 차입 구조 정비에도 병행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먼저 신공장 증설을 위한 토지, 건물 및 제조설비 구축 등(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 기준 충족을 위한 시설 보완 및 설비 개선 포함)에 약 1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주요 사업 확대 국면에서 요구될 수 있는 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대비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회사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인력의 인건비 및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비해 당사 의료기기 제품의 사용 및 영업 교육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수술 관련 정보 제공과 제품 안내를 포함한 교육·영업·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과 함께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해 약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회수 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일부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자본 운용 측면에서의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재원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CB발행이 단기적인 재무 목적보다는 향후 회사의 성장 단계에서 요구될 수 있는 사업 환경 변화와 글로벌 수준의 기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으로 생산 인프라와 인적·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유상증자로 외연 확장


디알텍은 최근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327만8689주를 발행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135원으로 기준주가는 2132원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9억9999만9680원, 운영자금 10억원,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50억1335원으로 명시됐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4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현물출자도 포함되며 휴메딕스가 디알텍에 보통주식을 현물출자하고 디알텍은 이에 대한 대가로 신주를 발행한다.


하이로닉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60만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5090원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으로 총 132억3400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캑터스오아시스제3호투자조합이 배정 대상자로 선정됐다.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며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6년 1월 1일이다. 신주는 2026년 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최근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를 대상으로 총 17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가 완료될 경우 회사 최대주주는 기존 인스코비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변경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대상 선정을 위해 투자 의향을 보인 다수 후보군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사업 방향성과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비전 공유와 신속한 자금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를 최종 파트너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단순한 자금 유입을 넘어 사업적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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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엘앤케이바이오메드#디알텍#하이로닉#셀루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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