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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09 1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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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중 관계 정상화 기류와 함께 경제협력이 빠르게 복원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현지 생산·유통·인허가·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입체적 전략으로 중국 의료기기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WEGO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생산, 유통, 인허가 전반을 WEGO 그룹에 맡길 예정이다. 아울러 자사는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파이프라인 확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피부 재생 시장은 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화상, 피부암 등 고난도 재생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로킷헬스케어의 AI 피부·연골·신장 재생 멀티 파이프라인과 무첨가 동결성형 원천 기술이 현지 파트너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한·중 AI 바이오·헬스케어 협력 분위기 속에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의 패스트트랙 적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즉각적인 상용화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첨단 재생의료기기 기업 플코스킨은 중국 진출을 위해 글로벌 투자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택했다. 플코스킨은 이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울시와 글로벌 투자사 하이라이트캐피탈 간 업무협약 행사에서 200만 달러(약 3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플코스킨의 시리즈 C 누적 투자액은 총 145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투자금은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 확보와 규제 대응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플코스킨은 이미 국내 허가 및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의 네트워크와 현지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중국 시장 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플코스킨은 3D프린팅 기반 조직 재생 구조체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FDA 등 주요 글로벌 인허가를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국을 글로벌 확장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드물게 중국 현지 법인과 생산기지, 규제 허가를 모두 확보한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중국 현지 법인 ‘엘앤씨차이나(L&C Bioscience Technology)’를 통해 생산·허가·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이미 구축했다. 대표 제품인 메가덤플러스(MegaDerm Plus)는 NMPA 허가를 획득해 중국 시장에서 실제 공급과 유통이 진행 중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방중 일정 동안 현지 병원, 의료그룹,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Human Skin ECM 리투오(Re2O), 무릎 연골 ECM 메가카티(MegaCarti) 등 후속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십 논의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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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WEGO#플코스킨#하이라이트캐피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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