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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07 1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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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겨울철 기록적인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월 27일까지 전국 의용소방대와 함께 겨울철 한파 대비 화재예방 및 독거노인 돌봄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화재에 취약한 고령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 각지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와 화재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기 안전 점검 및 노후 배선 확인 ▲한파 대비 건강관리 수칙 전달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교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춘 화재 시 대피 요령과 119 신고 방법 등 기초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소방청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지역사회 밀착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생활 속 안전 파수꾼이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겨울철은 고령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활동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소방청 또한 빈틈없는 예방 대책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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