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19 21:55:58
기사수정

△ 보건복지부


정부가 내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2조4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 R&D 예산 편성 결과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6년 5개 부처의 보건의료 R&D는 총 2조4251억원으로 올해보다 14.3% 늘었다.


부처별 예산은 복지부 1조652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481억원, 산업통상부 2974억원, 질병관리청 1973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 1171억원 등이다.


복지부의 R&D 예산은 2022년(6991억원) 이후 내년까지 연평균 11.1% 증가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식약처·질병청 합동 '보건의료 R&D 로드맵'(2026∼2030)을 마련했다.


보건의료 R&D 로드맵은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주요국 대비 기술 수준은 85%로, 국민건강수명은 80세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분야 기술 수준은 미국을 100%로 봤을 때 2022년 현재 79.4% 수준이다. 꾸준히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나 최근 중국(78.9%)에 따라잡힌 상황이다.


정부는 이 로드맵을 통해 5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국가대표 기술 30개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기술에는 양자컴퓨팅 같은 미래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전략 기술이나 대규모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기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또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본 의료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투자를 늘려 AI를 기반으로 의료시스템의 접근성·형평성·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또 복지부 등 8개 중앙행정기관이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안)(2025∼2029)도 심의·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이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로, 조성 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을 뜻한다.


이번 촉진계획에서는 천연물신약 맞춤형 연구 가속화 등 3개 전략을 중심으로 천연물신약 법·제도 정합성 확보 및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 등 6개 중점 과제를 구체화했다.


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적 연구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협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g

#보건의료#R&D#2.4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06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