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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18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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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나란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분야에서 각기 다른 영역을 개척해 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수출의 탑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가 공식 포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된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내 재생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지바이오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 시장 공략, 재생의료 풀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론칭 확대, 해외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고도화 등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최근 수년간 가파른 수출 성장으로 이어졌고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는 성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시지바이오는 골대체재, 상처 치료재, 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며 해외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을 높였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1,255만 달러에서 1,744만 달러, 2,178만 달러로 증가하며 연평균 3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규격에 부합하는 품질 시스템 구축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한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둔 화장품 및 의료기기 OEM·ODM 전문기업 지메드는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5년 설립된 지메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한 수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지메드는 최근 누적 수출액 3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메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혈당진단기기 전문기업 지비라이프케어 역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재도약의 성과를 알렸다. 혈당측정기와 진단용 스트립 등 혈당 관련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해 온 지비라이프케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비라이프케어는 2023년 법인회생 절차에 돌입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4년 11월젠바디의 인수 이후 재무구조 안정과 조직 재정비를 신속하게 이뤄내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모회사 젠바디의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지원, 새로운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직원들의 재결속을 이끌어냈고 이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지비라이프케어는 국내와 중남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매출처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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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지메드#지비라이프케어#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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