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기업들이 정부·공공기관·언론사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AI, 재생의료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가능성까지 입증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헬스케어 채용 시장에서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케어랩스가 운영하는 의료 인력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은 의사, 간호사, 약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 직군 전반을 아우르는 특화 플랫폼으로 약 8만 8000개의 의료기관과 53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채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월 평균 1만 7000건에 달하는 채용 공고와 활발한 커뮤니티 운영은 의료 인력 수급의 실질적 허브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케어랩스는 고객 만족도, 서비스 고도화 수준, 의료 인력 매칭 품질, 정보보안 역량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종과 세부 전공, 외래·병동·특수 파트 등 의료 현장의 실제 근무 형태를 세밀하게 반영한 정밀 필터링 시스템은 구직자와 의료기관 간 매칭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여기에 신규 면허 취득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경력 의료인을 위한 이직·승진 컨설팅,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직무 교육 등 커리어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서비스와 ISMS 인증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는 고용서비스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의료 AI 분야에서는 메디웨일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닥터눈 CVD'를 개발·상용화하며, 질병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조기 진단과 예방 의료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실적 검증을 거쳐 선정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메디웨일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기여와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메디웨일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에서 개발된 의료 AI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생의료 분야에서는 로킷헬스케어가 동아일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후원한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에서 바이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의료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로킷헬스케어는 AI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초개인화 재생의료 플랫폼을 통해 환자 맞춤형 장기재생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만성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특히 환자 자가 조직을 활용한 재생 패치를 기반으로 당뇨발 치료에서 82.1%의 완치율을 입증한 임상 성과는 재생의료 기술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여기에 피부재생 플랫폼으로 미국 FDA와 유럽 CE MDR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규제 허들을 선제적으로 통과했다. 이는 해외 시장 조기 진입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코스닥 상장 이후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상장 후 6개월 만에 주가가 6배 이상 상승한 성과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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