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가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메가덤플러스'에 대해, 클래시스가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에 대해 중국 허가를 추진 중이며, 리메드브레인스팀이 포터블 헬멧형 TMS 기기 'BrainStim-100'과 포터블 근육 케어 기기 'MUSFIT'을 대상으로 중국 업체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중국 자회사 엘앤씨차이나를 통해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판매를 본격화했다.
회사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 상하이제이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빠르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제휴로 약 10개월 만에 중국 진출을 구체화했다.
엘앤씨차이나는 각 성별 의료보험국 등록 등 병원 판매를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고 상하이제이야라이프는 대형 병원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상하이제이야라이프는 불과 2년 전까지 중국 인체조직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70% 이상 점유율을 가진 1위 기업의 독점 판매 대리업체였다.
앞서 엘앤씨바이오는 2020년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의 합작으로 엘앤씨차이나를 설립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후 △2022년 하이난성 긴급사용 승인 △2024년 피부·뼈·연골 원재료 수입허가 △2025년 메가덤플러스 중국 NMPA 수입허가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는 메가덤플러스의 현지 생산 허가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 중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상하이제이야라이프와의 제휴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조기 시장 안착과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는 최근 자사 주요 제품의 중국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는 내년부터 해당 품목이 인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본격적인 추가 성장 모멘텀이 확보될 전망이다.
회사는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아직 개화기 수준인 현지 에너지 기반 장비(EBD)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현재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의 중국 인허가 획득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볼뉴머는 현지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 심사를 신청했다.
울트라포머MPT는 현지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이달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 초 결과 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볼뉴머는 내년 하반기, 울트라포머MPT는 2027년 초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NMPA의 심사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연구소와 품질인증본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데이터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관리 고도화와 문서 체계 개편 등 전 부문에 걸쳐 수준 향상 작업을 지속해 왔다.
중국 인허가가 완료되면 클래시스는 2030년 매출 목표인 10억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 중 7%인 약 1000억원 규모를 중국 시장에서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조사와 대리점 네트워크 구축, 주요 의료진 파트너십 확보에 돌입해 회사와 대리점, 의료진,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클래시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중국 고객과 의료진의 니즈에 최적화된 뷰티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인허가 획득과 시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최근 중국 의료기기 업체 'Xulan(슈란)'과 5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포터블 헬멧형 TMS 기기 'BrainStim-100'과 포터블 근육 케어 기기 'MUSFIT'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최소구매수량(MOQ) 기준 500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공급 물량이 보증된다.
Xulan은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자회사로 중국 전역 수천 개 병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자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과 시장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이번 공급 계약이 한국 전자기장 기술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대형 의료용 전자기장 장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한 자사 기기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