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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04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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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혁신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넘어 상업화 전략, 글로벌 인허가, 현지 시장 대응까지 전방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 분야 선도기업인 뉴로핏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출신의 조시 코헨(Josh Cohen)을 미주 지역 총괄 사업 책임자로 영입하며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의 기반을 다졌다.


코헨 총괄은 필립스, 코텍스AI, 셰어드 이미징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에서 10년 이상 영업·마케팅을 이끌며 의료 AI 분야 상업화 전략에 정통한 전문가다.


특히 뉴로핏의 글로벌 경쟁사인 코텍스AI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활동하며 핵심 제품 출시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주도한 이력은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헨 총괄은 "알츠하이머병 영상 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뉴로핏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겠다"며 북미 매출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신약 및 혁신 의료기기 개발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도 고위급 규제 전문가를 영입하며 글로벌 인허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지낸 김유미 변호사가 규제 및 대외협력실 고문으로 합류한 것이다. 김 고문은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의료기기정책과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규제 정책 실무에 정통한 인물로, 지난해까지 식약처 차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규제 환경 대응을 총괄했다.


제이앤피메디는 김 고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해지는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김 고문 영입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반 뇌질환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도 일본 의료기기 시장 전문가를 영입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GE헬스케어 CT 연구책임자 출신이자 30년 경력의 의료기기 전문가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영입했다.


쿠도 박사는 세계 최초 다중채널 CT 개발과 일본 최초 헬리컬 CT 출시 등 글로벌 영상진단장비 분야에서 굵직한 혁신을 주도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일본 마루베니 자회사 크레아보에서 AI 의료기기 도입 전략을 추진하며 제이엘케이의 일본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제이엘케이는 PMDA 인허가 6건 확보에 이어 현지 유통망을 본격 확대하는 시점에서 쿠도 박사의 합류가 시장 신뢰도 향상과 매출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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