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 외관. 사진=이우섭 기자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 대표 최진우)가 28일 서울 성수 연장길에 메가 스토어인 ‘스페이스 성수’를 오픈했다.
이번 스페이스 성수는 총 1000평 규모로 2개의 건물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그간 매장 평수에 따라 ‘쇼룸’ 혹은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이번 성수 매장은 ‘스페이스 성수’라는 이름으로 차별화를 예고했다.

스페이스 성수 1층에 몰려든 사람들.

스페이스 성수 미디어 스피어를 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성수에는 모든 층을 관통하는 지름 12m의 초대형 원통형 ‘미디어 스피어’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공간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총 700여종에 달하는 블루엘리펀트의 모든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공간은 크게 메인 판매공간(1~2층), 신규 스포츠 라인 액티브 전시공간(3층), 카페(4층) 등 총 3개로 구성됐다. 특히 가장 유동인구가 활발한 1층의 경우에는 판매공간과 미디어 스피어가 위치한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쇼핑과 체험 모두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스피어에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상영해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블루엘리펀트만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엘리펀트는 2018년도 론칭해 7년 만에 홍대, 명동, 한남점 등 총 20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하며 볼륨을 확대 중이다. 고급스러운 고감도의 매장 구성과 함께 판매가는 10만원 안팍의 가격대로 경쟁력을 높인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스페이스 성수3층 액티브 라인 전시 공간.

스페이스 성수 4층에 마련된 F&B 공간.
또한 해외 진출은 법인을 직접 설립하는 직진출 방식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법인을 설립, 현재 하라주쿠 플래그십과 신주쿠 플래그십 2곳의 매장을 열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 내년 5월 LA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특히 반응이 뜨거운 일본에는 국내 스토어 수 만큼 매장을 확보한다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오프라인 확장 전략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셉트로 신규 매장을 구성해 신선함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한정 단독 제품을 출시해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스페이스 성수 오픈을 기념해 ‘서울 에디션’을 출시했고, 일본 하라주쿠 플래그십에서는 도쿄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규 스포츠 라인 ‘액티브(ACTIVE)’를 출시해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액티브는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를 아우를 수 있는 스포츠 고글 제품을 앞세운 라인이다. 신규 라인은 프리미엄 시장 개척보다는 제품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에 초점을 두었다. 현재 출시된 액티브 제품의 판매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거나 1~2만원 차이를 유지했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패션에 국한하지 않고 특정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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