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업체들이 광고 모델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가 기술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감성적 브랜딩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TV 광고, CM송, 인터뷰 콘텐츠 등 연예인·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은 광고 모델 ‘비비(BIBI)’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CM송 '오오오 올려지오'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 뮤지션 비비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CM송은 반복적이고 중독적인 리듬감으로 브랜드 핵심 문구인 '올려지오'를 강조해 듣는 순간 쉽게 기억에 남도록 구성됐다.
영상 속 연출 또한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를 끌어올리는 제품 특성과 연결해 비비의 떠오르는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원텍은 본편 외에도 인터뷰 영상, 비하인드 메이킹 필름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SNS 상에서 '챌린지형 확산'을 노리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는 기술적 우수성은 물론 브랜드 경험도 함께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 감성에 호소하는 콘텐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을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의료기기로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을 앞세워 세계 3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코웨이는 배우 차승원을 비렉스(BEREX) 의료기기 브랜드의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꾸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차승원의 이미지를 활용해 신제품 '마사지셋·코어셋'의 신뢰성과 품격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TV는 물론 SNS, 온라인 커머스 채널까지 광고 송출 범위를 넓혀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려 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의료기기 라인업을 차승원 배우와 함께 보다 주목도 있게 알리고 있다"며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통해 비렉스의 프리미엄 힐링케어 가치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프로골퍼 황유민을 모델로 기용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황유민 선수는 올해 국내·해외 투어 3승을 포함해 세계 순위 29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세라젬은 이러한 최정상급 경기력과 회복 루틴 조화에 주목해 브랜드 핵심 메시지 '새로운 차원의 휴식이 승리를 완성한다'를 풀어냈다.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을 제안하는 세라젬의 가치가 잘 드러난다는 평가다.
한편, 세라젬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중심으로 운동·수면·순환·정신건강 등 7대 건강 루틴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KPGA 협찬 등 스포츠 분야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