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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27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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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의료기기들이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계약에 성공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사 동국생명과학, SML 제니트리, 엘앤씨바이오가 각각 우크라이나, 쿠웨이트, 동남아시아에서 자사 주력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우크라이나 헬스케어 유통기업 아메트린(Ametrin) FK와 조영제 제품 '메디레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3년간 아메트린 FK에 메디레이를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메트린은 바이엘,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빅파마 제품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조영제 사용률 증가 추세를 겨냥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으로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완제 의약품 메디레이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라는 게 동국생명과학의 설명이다.


동국생명과학은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의료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Ametrin FK와 향후 MRI 조영제를 포함한 추가 수출 품목 확대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 중국, 미국, 중동,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조영제 라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내 독자적 입지 구축 및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체외진단 전문기업 SML 제니트리는 최근 쿠웨이트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Department)이 발주한 호흡기 병원체 진단 키트 공급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중동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 계약을 통해 SML 제니트리는 자체 개발한 'NamuPlex Respiratory Pathogen kit'를 쿠웨이트 보건부에 공급하게 된다. 


이 제품은 우수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미 2022년 튀르키예 대학병원 입찰에서 낙찰된 바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서는 2023~2025년 연평균 약 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사우디 식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등록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SML 제니트리는 이번 쿠웨이트 보건부 낙찰이 이미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주요 국가로의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쿠웨이트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의 지속적인 납품 및 신규 프로젝트 확대를 기대했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자사의 퇴행성관절염 치료기기 '메가카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에서는 엘앤씨바이오와 콘메드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7개국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판매를 맡는다.


콘메드는 미국 뉴욕주 유티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1970년 설립 이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복강경·흉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장비 및 의료용 영상 시스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3억 달러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국의 인허가 등록,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카티(MegaCarti)는 엘앤씨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의 동종 초자연골 기반 골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로 인체 유래 연골조직을 특수 가공해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를 재건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연골조직 자체를 물리적으로 복원하는 구조적 치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자가연골이식술이나 줄기세포 치료 대비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고 비용이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미 메가덤(MegaDerm), 메가덤플러스(MegaDerm Plus), 리투오(Re2O) 등 인체조직 기반의 피부·연골·연부조직 재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현지 의료진 교육 및 연구 확대, 임상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등을 통해 재생의학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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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SML#제니트리#엘앤씨바이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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