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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1-24 20:29:41
  • 수정 2025-11-24 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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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을 제패하고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2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올해에만 10번째 우승 세리머니다. /AFP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2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올해에만 10번째 우승 세리머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 시즌 14번째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22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2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으로 완승했다.


이날도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앞서 나갔다.


10-8에서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잠깐 흔들렸지만,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안세영은 15-16에서 곧바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게임을 가볍게 이겼다.


2게임 역시 전체적으로 안세영이 경기를 이끌었다. 초반에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9-10으로 밀리던 

순간 5점을 내리 쓸어 담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안세영은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6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호주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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